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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한성컴퓨터 M50 마우스

시베리안낙타 2017. 5. 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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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한성컴퓨터 M50 마우스


마우스가 고장났다.

마우스에 AI가 탑재 된 건지, 휠도 먹히다 안 먹히고, 제멋대로 클릭질 하는 왼쪽 키....

하...비글 같은 마우스...

나름 물건을 조심히 다루는 편인데, 마우스는 1년에 몇 개를 바꾸는 건지...

친구는 이참에 비싸고 좋은 거 사란다. 1년에 1개 바꿀 바에 비싼 거 10년 쓰는게 합리적이니 맞는 말이다. 

근데, 당장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고, 마우스를 비싸게 산다는 게...아직 내키지 않는다.

그리고 비싼 거 살려면, 그만큼 알아봐야 한다. 귀찮다.

쿠팡에 들어가서 피시방에서 많이 보이는 로XX이나 아XXX, 제XX의 저렴한 버전을 사기로 한다.

피시방에서 사용하는거니 내구성이 좋지 않겠는가?

한시가 급하니 로켓배송 되는걸 골랐는데...엥? 로켓배송은 2만원 이상 상품만 가능하단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귀차니즘에 그냥 별점 높고 가장 2만원에 가까운 마우스를 골랐다.

한성컴퓨터 M50 마우스. 심플하고 오른손잡이에게 편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 앞뒤 생각지 않았다.


역시 로켓배송이다. 주문 다음날 오후에 배달되었다.


심플한 설명서다. 드라이브를 다운 받아라지만, 그냥 연결하면 알아서 인식 된다.


검은색의 심플하고, 인체친화적 디자인이다. 디자인 하나는 마음에 든다.


오른쪽편 모습이다.

좌측 버튼아래, 마우스 옆면에 엘이디 빛이 나오는 곳들이 있다.

보자마자 든 생각이...국민의당 로고와 같네?? 대선 후유증인가 보다;;;

(나의 정치적 성향과는 무관하다. 생산 기업도 그렇겠지? 설마...)


왼쪽편 모습이다.

저 버튼은 인터넷창이나 작업창의 이전화면, 이후화면 (앞으로, 뒤로) 으로 이동 시켜준다.


위,아래 모습이다.

아래쪽은 별거 없다. 위쪽의 휠 아래 +,-버튼이 있다.

마우스 감도를 조절하는 버튼이다. 생각보다 감도가 크게 변한다.


크기는 대충 가로 8cm, 세로 13.5cm 정도 된다.


남자치고 손이 살짝 큰 편에 속하는데 편하다.

약간 더 크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남자 손에는 딱 맞겠다.


 작은 배려지만, 아주 마음에 든다.

컴퓨터에 연결해야할 선이 많아서 정리로 짜증나는데, 마우스 선을 찍찍이로 묶을 수 있게 되어있다.


연결하니 엘이디 불빛이 나온다.

사진보다 훨씬 이쁘다. 주로 보이는 색깔이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이라 좋다.

(나의 정치적 성향과는 무관하다.)


역시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가격>

21,150원 (쿠팡가)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합리적 가격에 사용하기 편한, 대중적인 마우스.


1주일 사용해봐서, 평가 내리기 쉽지 않다.

게임을 거의 안 하고, 해도 마우스의 감도나 클릭반응속도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니...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결국, 내구성을 1순위로 꼽는데, 내구성은 어느 정도 사용해 봐야 아는 거라...지금 평가 할 수가 없다.

(2년 이상 버틴다면, 평점을 더 올리겠다.)

1주일 사용해본 장점은 오른손잡이 남자나, 손이 조금 큰 여자에게 편하게 디자인 되어있다.

일반적인 작업을 하는데 마우스가 걸리적 거리는 일이 없었다.

반면 단점은....클릭감과 휠의 반응은 딱 2만원 정도다. 휠감이 특히 별로다. 

고장 났던 마우스와 비슷한 감도다.

엘이디 불빛도 호불호가 갈릴 거 같다.

그래도 워드나 웹서핑 정도, 감도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반 게임용으로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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