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음식 ]

[봉천동/신림동 배달] 청담족발 관악점 – 족발

시베리안낙타 2022. 11. 14. 00:13
반응형

[봉천동/신림동 배달] 청담족발 관악점 – 족발


관악구 살면서 족발은 고정적으로 포장하는 곳이 있었다. 그곳의 족발은 아주 만족스럽지만, 사이드 반찬이 너무 부실해서 다른 족발집을 찾아보게 됐다. 배달앱을 서칭하다 평점이 높은 곳을 보게됐고, 한 번 주문해봤다. 당곡역과 신림역 중간쯤에 위치한, 체인점으로 추정되는 '청담족발 관악점'을 리뷰해보겠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갓삶은 따뜻한 족발 中 : 36,000원 ]

지금까지 여기서 포장1번 배달1번을 주문해봤다.

배달앱을 이용하면, 배달은 1~4천원 정도 배달비가 들고, 포장은 3천원 할인을 해준다.

'청담족발 관악점'의 족발이나 보쌈에 따라오는 기본구성은 '쟁반막국수+배추겉절이+무겉절이+쌈장,새우장,마늘+쌈채소+콜라500ml'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서비스 1개를 추가로 주는데 2번 다 작은 컵라면을 주셨다.

 

 

 

 

많은 족발집이 그렇지만, 배달앱에는 리뷰이벤트를 하니 웬만하면 배달앱을 사용하는게 좋아보인다. 리뷰이벤트를 하면 주먹밥, 막국수, 콜라, 쌈, 국, 맛보기직화족발 등 다양한 사이드 중 1개를 선택 할 수 있다.

쌈 양이 많지 않아서, 2번다 쌈채소를 추가했다.

 

 

 

 

쟁반막국수는 전형적인 공산품 막국수다.

근데 다른 곳에 비해 면의 퍼짐이 적어서 마음에 든다. 그리고 소스는 매콤새콤한데, 상대적으로 새콤이 살짝 강하고, 뒤에 매운맛이 올라온다. 소스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깔끔하고 점도가 낮은편이라, 양배추와 상추등의 채소와 잘 어울린다.

족발집용 기성품 막국수치고는 꽤 괜찮은 편이다. 이건 추가해서 먹어도 충분히 값어치 한다.

 

 

 

 

여기는 겉절이가 2종류 제공된다.

배추겉절이와 무채겉절이인데, 이거 생각보다 은근 맛이 좋다. 아낌없이 조미료 팍팍 친, 달달한 체인점 김치의 전형인데, 한번씩 이런게 땡길때가 있다. 많이 맵지는 않고, 아삭한 식감이 괜찮다. 무겉절이도 소금절임이 오래지 않아 씹는 식감이 좋다. 'XX족발', 'X족' 과 같은, 10여년 전 부터 생겼던 족발 체인점의 김치들과 맛의 결이 같은데, 아삭한 식감이나 맛의 깔끔함만 본다면 여기 김치가 훨씬 낫다.

물론 감칠맛과 단맛이 강해서, 어르신들은 싫어할 맛인데, 개인적으론 딱 족발이나 보쌈과 먹기 좋은 김치라 아주 좋다. 하지만, 이 김치는 족발용으로만 먹어야한다. 젓갈류 맛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풍미가 약해서 그런지, 딱 고기랑만 어울리는 김치고, 다른 음식이랑은 어울리지 않는다.

솔직히 이 불량스럽지만 땡기는 맛의 겉절이 때문에 나중에 한 번 더 재주문했다.

 

 

 

 

족발집에 김치나 겉절이가 맛있으면 뭐할거냐, 족발이 맛있어야지.

여기 족발은,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누가 먹어도 좋게 평가할 맛이다. 물론 초창기 족발 유형의 옛스런 족발이나 시장족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현대적 족발을 싫어하겠지만, 과하지 않지만 중심을 잡는 양념맛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듯하다. '만족오향족발'처럼 강한 향은 아니지만, 적절한 약재와 간장맛이 괜찮다.

족발도 겉절이와 비슷하게, 체인점 족발의 전형의 맛인데, 기존의 체인족발보다는 훨 낫다. 대중적이면서 거부감 없는 맛이다. 그리고 족발은 적당히 따뜻한 상태로 배달이 온다. 미지근한 온도감이, 마치 식당에서 먹는듯한 기분을 줬다. 그리고 대학시절, 항시 온족발을 팔던 족발 집의 추억도 떠올라 좋았다.

 

 

 

우선 족발 中 사이즈는, 정강이(?)뼈를 보니 앞발을 사용하고 있다.

발톱과 발목쪽 뼈도 넉넉하게 들어있는데, 앞발 1쪽이 온전하게 들어있는거 같지는 않다.

그래서 언급하는, '청담족발 관악점'의 아쉬운 점은 족발의 양이다. 위 사진들은 처음 주문했을때 사진이고, 그 다음 주문 뒤, 한동안 재주문을 하지 않고 있다. 2번째 주문에는 족발 中을 시켰는데...체감상 앞발 1쪽의 60~70%정도의 양도 안되게왔다. 살의 양을 떠나서 발톱부터가 2개 밖에 없었다. 위 사진들보다 양이 더 줄어있었다.

그래서 현재는 다른 족발집들을 배회하고 있는데, 여기만한 곳을 아직은 찾지 못했다. 서비스를 없애더라도 족발양이 넉넉했으면 좋겠다.

참고로, 여기는 국내산 족발을 사용하면, 보쌈용 고기는 유럽산이라고 한다.

 


반응형

 

              #  식당 정보    


 [ 배달정보

영업시간 : 17 ~ 03시 영업 (배달마감 04:20시)

휴무일 : 수요일

전화번호 : 02-875-4001

배달지역 :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外

( 배달비 1000~3900원  / 포장 3000원 할인)

 

 [ 포털사이트 평점 ] 

구글 :  / 5점 ( 리뷰 0개 )

네이버 : 4.6 / 5점 ( 리뷰 28개 )

다음카카오 : 5.0 / 5점 ( 후기 2개 )

 

 [ 메뉴 / 가격

족발 or 보쌈 : 小 3.1만원,  中3.6만원,  大4.1만원, 특대4.6만원

보족(보쌈+족발) or 반반족발 : 4.1만원

직화불족발, 직화바베큐족발, 직화소금구이족발 : 小 3.2만원,  中3.7만원,  大4.2만원, 특대4.7만원

실속족발 or 실속보쌈 : 2.5만원

 

 [ 주소 지도 ] 

- 2호선 신림역 / 신림선 당곡역 -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 체인점 족발 중에선 상위급 

가성비 : ●●○○○ / 족발 양이 다른곳에 비해 적은듯?

기타 : ●●●◐○ / 홀이 있어서 청결함은 보장 될 듯. 

재주문의사 : 80% / 족발 양이 조금 아쉽다.

 [ 장단점 ] 

장점 : 대중적 족발 맛 / 고기와 궁합이 좋은 겉절이 / 의외로 괜찮은 막국수  

단점 : 살짝 아쉬운 족발 양

 

 @ 총점 : ●●◐ @ 

 @ 한줄평 : 전형적인 체인점 족발 맛인데, 체인족발 중에선 상위급 @ 

김치고 족발이고 딱 'XX족발', 'X족'등과 맛의 결이 같다. 김치는 조미료 많이 넣어서 감칠맛이 폭발하고, 달달해서 중독성이 있다. 젓갈맛이 없어서 풍미는 약하지만, 고기와 먹기 딱 좋다. 적당한 약재맛과 간장맛의 족발은, 체인족발답게 대중적인 맛이 괜찮다. 잡내도 없고, 따뜻한 온도감도 좋다. 유일한 아쉬운 점은, 동가격의 다른 족발집과 비교해봤을때 족발 양이 살짝 적게 느껴진다는것?

 

- 총점 평가 기준 -

0점 : 안 먹는걸 추천 / 1점 : 그냥 식당 / 2점 : 같은'동'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점 : 같은'구'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주문 정보 ]

현재까지 [ 2 ] 회 주문 / 계산은 [ 본인 ] 이 직접 함 / '배달의 민족'앱 이용


  [ 본 블로그는 광고와 협찬을 일절 받지 않습니다 ]

- 본 블로그에 사용된 모든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블로그 주인에게 있습니다.

- 본 블로그에 사용된 모든 사진과 글의 무단사용, 도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본 평가는 시식 당일에 한정된 주관적 느낌이므로, 단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평가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타인의 입을 믿지마세요. 본인의 입을 믿으세요. 가장 정확한건 항상 '당신의 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