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신림역 맛집] 십원집 – 파불고기,돼지불고기

시베리안낙타 2017. 10.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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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맛집] 십원집 – 파불고기,돼지불고기

 

프렌차이즈 식당은 모르는 지역에 갔을때는 나름 유용함이 있으나, 잘 아는 지역에서는 가지지 않는다.

특히 프렌차이즈 고기집은 유별나게 맛있지 않은 이상 잘 가지 않는데, 눈에 자주 보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늘 소개할 '십원집'은 수년 전 부터 서울 이곳저곳에서 보였으나 한번도 방문 한 적이 없었다.

십원집이라는 이름이 독특해서 보게 되긴 했지만, 맛있다거나 저렴하다거나 어떤 소문도 들은게 없어서다.

거기다 관악구에는 돼지불고기를 괜찮게 하는 곳이 몇 곳 있는것도 가지 않는 이유였다.

그래도 한번 맛은 보자는 생각에 방문해봤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신림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지나치기 쉽다.


'ㄴ'자 모양의 개방형 가게다.


내부모습이다.


조금 산만한 분위기가 든다.


메뉴판이다.

십원집의 유래도 여기서 알게됐다.


특별할거 없는 찬이다.

뭐 고기은 고기가 중심이니 고기가 맛있으면 되지.


드디어 파불고기 2인분이 나왔다. (1인분 9000원)


아주머니께서 잘 섞어주신다.

돼지고기는 거의 익어 나와서 바로 먹어도 무관할 듯 하다.


파만 적당히 익으면 바로 먹어도 된다.


기본양념이 되어 있지만, 간이 강하지 않아 간장소스에 찍어 먹었다.


볶음밥도 시킨다. (1개 2000원)


볶음밥도 아주머니께서 직접 볶아주신다.


맛은 뭐...



메뉴 가격 ]

연탄초벌삼겹살 : 9000원(180g)

연탄고추장불고기 : 9000원(200g)

파불고기 : 9000원(200g)

볶음밥/주먹밥 : 2000원

김치말이국수 : 3000원

된장찌개 : 3000원


영업시간 휴무일 연락처 ]

12:30 ~ 03:30시 영업

(화, 수요일 14시 오픈)

문의전화 : 02-877-1995

(배달 불가, 주차 어려움)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심심하다 못해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없는 돼지불고기

이 가게의 매리트는 새벽 3:30분 까지 영업하는 거다.

근데 그 걸 빼면, 전혀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 저렴해 보이지만, 돼지 부위를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

저렴한 부위의 육즙도 많이 빠져, 식감도 별로고 기름짐도 없는 뻑뻑한 돼지다.

기본양념도 약하고 별 맛이 없는데 생파를 추가하니 조화가 엉망이다.

파에서 적당한 단맛이 나오고 간장양념의 짠맛이 어울려져야하는데 살짝 짠 맛 말고는 다른 맛이 없다.

 그걸 보완해줄 간장양념도 그냥 일반간장에 물을 탄듯한 밋밋한 맛이라 고기의 맛을 살려주지 못한다.

불고기 양은 많지도 않은데 먹다가 남겼으니...

그래도 김과 기름이 들어가는 볶음밥이라도 맛있을주 알았는데, 맛이 없다.

참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웬만하면 다시 가진 않겠지만, 이 집의 대표메뉴는 연탄초벌삼겹살이라고 하니 그거까지 먹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겠다.


주소 지도 ]

2호선 신림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그냥 식당,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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