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

[전자제품] 크립스 NB-C1 블루투스이어폰

시베리안낙타 2017. 5. 5. 17:54
반응형

[전자제품] 크립스 NB-C1 블루투스이어폰


3년을 사용하던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

그냥 더 사용하려 했는데, 헐? 국산 모 핸드폰 과거 모 기종은 액정에 금만 가도 터치가 안된단다;;;

어이가 없고 짜증도 났지만, 카메라가 별로라서 마음에 안 들던 차에 폰을 바꾸었다.

그리고 새 폰을 사용한 지 2달 정도 됐는데, 이어폰이 옷에 걸리면서 폰이 떨어졌다.

그리고... 액정에 기스가 났다. 아.... 뒷골.... 앞으로 2년을 써야 하는데...

액정에 강화유리를 달려고 했지만, 강화유리도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많았고, 

그냥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기로 했다.

이동 중에 팝캐스트 듣는게 취미라 빨리 사고 싶었다.

괜찮은 이어폰 알아보고, 택배신청하는 며칠 기다리기도 귀찮아서, 신림역 반디앤루니스로 향했다.


다양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한 적이 없어서, 몇 가지 기준점만 잡고 우선 대충 입문용을 살 예정이다.

내 기준은 넥밴드 일 것, 노래 최소 4시간 이상 재생가능 할 것, 음량조절 편할 것 정도의 3~4개다.


몇가지 청음 가능한 이어폰들이 있다.

다른사람이 사용한 걸 사용하기 찝찝하지만...우선 내 기준에 맞는 몇 개를 들어봤다.


청음 가능한 것은 청음가능하다고 나와있다.

우선 저렴한 이 제품에 눈길이 간다.


깔끔한 검정. 맘에 든다.


고민했던 같은 회사 다른 제품이다.

메탈재질이나 조금씩 더 나은 점은 있으나, 검정색이 없어서 패스.


결국 생애 최초 블루투스 이어폰은 크립스(CLIPS)의 NB-C1 으로 결정했다.


대기 240시간, 연속음악재생 8시간, 연속통화시간 10시간 가능하단다. (음량따라 차이 난다고 한다.) 


역시 깔끔한 검정색이 맘에 든다.


본체 외의 구성품. 사용설명서, 충전케이블, 이어팁 가 있다.

이어팁은 대1개 소1개로 있어서 귀 크기에 맞는걸 고르면 된다.



사용설명서.

크립스 메세지 리더 라는 앱을 깔면 카톡이나 문자메시지도 음성으로 알려준다고 한다.

뭐 나에게 필요하진 않지만, 운전자에게 유용 할 듯 하다.



이어폰 끝에 자석이 있다. 본체랑도 연결되고


이어폰 끼리도 연결이 된다.


버튼이다. 3개 밖에 없지만, 설명서를 보면 은근 많은 역할을 한다.

가운데가 ON/OFF 좌우로 +,- 버튼이다.

+,- 버튼은 음량 조절도 되지만 2번 빠르게 누르면 다음 음악으로 넘어가고,

길게 누르고 있으면 빨리감기 되감기가 된다.


조금 걱정스런 부분이다.

상위모델인 NB-K5의 청음용 이어폰이 단선 될 듯 말 듯 해서, 이 모델을 선택한 점이 있는데

이 제품도 이어폰 선이 얇고, 본체에서 빠져나오는 부위가 단단한 느낌은 아니다.


그 나마 이어폰 선을 잡아주는 고리가 다려있어서 사긴 했다.


충전하는 곳이다.


충전중에는 붉은 빛


완충되면 푸른 빛이 된다.


한 1주일 사용해보니 가격대비 괜찮은 거 같다.

전원를 켜고 끌 때, 블루투스를 핸드폰과 연결할 때, 한국어로 안내가 나온다.

전원 킬 때는 배터리 상황에 대한 설명도 추가로 나온다.

전화가 올때 자체 진동도 되는 거 같다.

<가격>

3.98만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대체적으로 평균 이상은 하나, 음악 음질을 많이 따진다면 더 좋은 걸 사자.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평가하기가 쉽지 않다.

한 1~2주 사용했는데, 크게 불편한 건 없다.

통화도 몇 번 하면서 상대방에게 물어보니 목소리 잘 들린다고 한다.

주로 팝캐스트를 들어서 음질은 별로 신경 안 썼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이전 이어폰보다 안 좋단 게 확 느껴진다.

(확실히 이어폰이든 블루투스 이어폰이든 가격 차이는 음질 차이에서 오나 보다.)

어차피 이어폰은 외부에서 사용하기에, 노래를 들어도 BGM의 느낌이라 크게 중요치는 않다.

더 사용해 봐야겠지만, 배터리 수명이 길고, 단선만 안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디자인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이란게 의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 안 했던 건데, 무선이라 핸드폰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어 편하긴 확실히 편하다. 

배터리만 오래 간다면, 다음 이어폰도 블루투스 이어폰이 될 거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