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음식 ]

[봉천동/신림동 배달] 보드람치킨 봉천역점 – 후라이드,양념치킨

시베리안낙타 2020. 1.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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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신림동 배달] 보드람치킨 봉천역점 – 후라이드,양념치킨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생각이 나는 음식들이 있다.

치킨 중에서도 그런 브랜드가 있는데, 나에게는 보드람치킨이 딱 그런 곳이다.

맛은 있는데, 뭔가 '비싸다, '양이 적다'라는 선입견 때문에 다른 치킨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 그런데, 배달업체들이 배달비를 받기 시작하면서 보드람치킨이 더 이상 비싼축에 들지 않는다. )

여튼, 보드람치킨은 신림역, 봉천역, 서울대입구역에 각 1개씩 있는데, 배달앱엔 봉천역점만 있어서 항상 여기서 주문한다.

주로 후라이드치킨에 맥주한잔 할 때 주문하는데 이 날은 반반치킨을 주문해봤다.







치킨에는 콜라 작은캔과 치킨무, 머스타드소스가 함께 온다.

개인적으로 보드람치킨의 장점 중 하나가 머스타드소스다.

다른 머스타드보다 훨씬 부드럽고 당도나 신맛이 적어서, 보드람의 후라이드 치킨과 궁합이 정말 좋은 소스다.








[ 후라드이반 & 양념반 : 18,000원 ]

보드람치킨과 둘둘치킨은 치킨양에 대한 문제가 많이 제기된다.

1마리를 준다, 1.5마리를 준다, 반반치킨은 비싸지만 1.5마리를 준다는 등 말이 많아서다.

본인도 의구심이 들어서 이번에 한번 조각을 세어봤다.

결론적으로, 보드람의 반반치킨은 한마리 반이왔다. 정확하게는 닭다리, 날개, 허벅지, 가슴의 4부위가 각각 3조각씩 들어있었다.





>>>>  후라이드치킨




그럼 후라이드부터 맛에 대한 리뷰를 남기겠다.






보드람치킨은 정말 냄새가 다하는 치킨이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보드람치킨냄새가 나면, 전혀 생각이 없다가고 먹고 싶어진다.

하지만, 냄새에 비하면 치킨에서 느껴지는 풍미는 적은 편인데, 그마저도 배달로 인해 식으면 더 적어진다.

그러니 보드람치킨은 웬만하면 직접가서 먹는게 최고고, 배달을 하려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주문하는게 낫다.








교촌과 더불어 보드람도 닭 자체의 크기는 작은편이다.

그런데, 요즘은 다른 프렌차이즈 치킨집도 작은호수의 닭을 튀기기에 그 차이가 크진 않다.

다만, 튀김옷이 얇아서 더 작게 느껴질 뿐이다.

보드람과 둘둘, 노랑통닭의 공통점은 양념에 비해 후라이드치킨이 훨씬 맛있다는거다.

특히 보드람치킨은 옛날통닭스러우면서 풍미가 깊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후라이드 치킨을 내놓고있다.

광고에선 20여가지 천연재료로 숙성을 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 매력때문에 주기별로 한번씩 시켜 먹는다.

( 물론, 냄새에 비하면 맛의 풍미는 떨어지는 편이다. )

그런데, 닭을 조금 과하게 튀기는 경향이 있다. ( 봉천역 지점만 그런진 모르겠다. )

닭다리 같은 경우는 상관없는데, 날개나 퍽퍽살 사이드 쪽은 너무 튀겨서 딱딱한 부위가 있다. 이건 조금 개선했으면 좋겠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보드람 후라이드가 맛있는건, 이 머스타드 소스도 한몫한다.

다른 머스타드소스에 비해 부드러워서 나름의 향이 강한 후라이드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특히 퍽퍽살과 함께 할 때면, 더 없이 좋다.





>>>>   양념치킨






보드람치킨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튀김옷이다. 냄새의 근원인 향료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보드람에선 후라이드를 먹는데, 양념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양념 자체는 공산품 느낌도 나고 맛이 덜하지만, 개성있는 풍미를 가진 보드람 치킨과 결합하면 나름 괜찮다.

달달하면서 새콤매콤한 양념이 혀를 먼저 치고, 뒤이어 은근하게 보드람 특유의 후라이드 맛이 올라온다.







물엿을 많이 사용했는지, 양념의 점도가 높다.

그래서 남은 양념에 치킨을 찍어 먹는게 껄껄스러운 단점이 있다.

양념에선 마늘?생강? 계열의 한국적 향신료 맛도 난다.

후라이드에 비하면 급이 떨어지는 양념치킨이지만, 배달용으로는 괜찮다.

배달오는 동안 후라이드는 식으면서 풍미가 조금 떨어지는 반면, 양념은 식어도 나름 맛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 배달정보 ]

영업시간 : 16~02시 영업

휴무일 : 연중무휴

전화번호 : 02-888-7470

배달지역 : 관악구 ( 배달비 0원 )


메뉴 / 가격 ]

후라이드치킨 : 1.7만원

양념치킨, 매운양념치킨 : 1.8만원

양념반후라이드반, 매운양념반후라이드반 : 1.8만원

골뱅이 : 1.6만원 / 치킨뱅이 : 2.4만원


주관적 평가 ]

- 맛 :  / 독특한 보드람만의 풍미가 좋다.

- 가성비 :  / 1마리 같은 1.5마리.

- 재주문의사 : 85% / 맥주 한잔 할 때, 종종 시켜먹겠다.


@ 총점 

@ 한줄평 : 기본은 하는 보드람치킨.

양에 대한 말이 많지만, 모든 치킨체인점이 비싸지고 닭 크기가 작아진 상황에선 오히려 빛이 난다.

사이즈가 작은 닭이지만, 1.5마리를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감히 따라할 수 없는 보드람치킨의 후라이드 풍미는 언제나 반갑다.

다만, 조금 과하게 튀겨서 살결중에 딱딱한 부위가 많은건 아쉽다.


주소 지도 ]

- 2호선 봉천역 -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 총점 = 1개 그냥 식당 / 2개 같은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는 추천 )


[ 주문정보 ]

현재까지 [ 3 ] 회 정도 주문 함. / 계산은 [ 본인 ] 이 직접 함. / 배달앱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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