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음식 ]

[관악구/신림동] 피자헛 – 더블치즈티본스테이크/쉬림프&스테이크올인

시베리안낙타 2019. 10. 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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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신림] 피자헛 – 더블치즈티본스테이크/쉬림프&스테이크올인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대형 프렌차이즈 위주였던 피자시장은, 저가마케팅과 배달어플 덕에 다양한 브랜드로 분산되었다.

덕분에 피자가격도 조금 저렴해졌는데, 기존에 있던 브랜드피자들은 여전히 비싸다.

특히 피자헛이나 도미노피자의 경우, 40%이상 할인받지 않고 먹기에는 꽤 비싸고, 가성비도 영 별로다.

( 그렇다고 타 브랜드에 비해 그렇게 맛이 뛰어나지도 않다. )

그래서 대형프렌차이즈 피자는, 어릴적 추억의 맛이 그리울때 + 할인이벤트가 겹치는 경우, 정말 연중행사로 먹는 편이다.







요즘 피자헛 매장은 배달과 포장을 위주로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피자헛 신림본점은 아담하게나마 실내 홀이 있다.

( 샐러드바는 보이지 않는다. )







>>>>>  메뉴판/가격




피자헛은 프리미엄피자와 일반피자, 메가트런치(2판세트)로, 크게 3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10수년 전, 피자헛의 대표메뉴였던 수퍼슈프림과 불고기피자는 이제 일반피자로 분류되어 안방을 내어주었고,

쉬림프나 스테이크 등, 고급 토핑을 올린 피자들이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달고 메인이 되었다.

그런데, 일반피자나 프리미엄피자의 가격차가 크지 않아서 매번 프리미엄피자를 주문하게 된다.

( 원래 메가더블세트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도우나 심각하게 얇다는 리뷰를 봐서, 그냥 피자 한판을 주문했다. )







>>>>>  더블치즈티본스테이크



피자헛 라지 사이즈는 기본적으로 피클1개와 핫소스 2개를 제공한다.

디핑소스나 파마산치즈가루는 따로 구매해야한다.







- 더블치즈티본스테이크 L ( 클래식엣지 ) : 21,540원 -

방문포장 40%할인가격 ( 원가 35,900원 )


방문가격은 40%할인해주는데, 이날은 통신사 할인 이벤트를 통해해서 50%정도 할인 받았던것으로 기억한다.

워낙 퀄리티와 맛이 좋은 개인피잣집이 많이 생기면서

요즘, 피자 라지 한판에 2만원이 넘어가면...구매가 꺼려지는게 사실이다.

( 솔직히 가격거품이 많이 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피자다. )







더블치즈티본스테이크피자의 홈페이지 사진에는 고구마무스 엣지가 기본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클래식 엣지는 끝까지 토핑이 되어 있다는 문구에 속아 클래식 엣지를 주문했다.

사진을 보면알겠지만, 그 문구에 속으면 안된다.

클래식 엣지는 끝부분이 그냥 빵으로, 위에 토핑도 없다.

속지말고 무조곤 리치골드나 치즈크러스트 엣지를 선택하자. 어차피 엣지 선택에 따른 추가금도 없는듯하다.










기억 속 피자헛 도우는, 부드럽도 두툼했는데, 생각만큼 두툼한 도우는 아니다.

하지만, 소스나 토핑이 넉넉한 피자가 아니기에, 도우가 지금보다 더 두툼하면 맛이 없을거 같다.

그래도 충분히 씹는 맛이 있으고, 정말 부드러운 도우다.

엣지 끝까지 부드러울 정도이니, 도우빵은 꽤 괜찮다.









다들 알겠지만, 티본스테이크란 것은, 안심과 등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T자형 뼈가 있는 스테이크다.

그 말은, 이 피자엔 안심과 등심, 2종류의 소고기 토핑이 올라간다는 말이다.

추측하건데, 동글동글한게 안심부위 같고, 길쭉한 모양의 토핑이 등심 같다.

크기가 작아서 2가지 고기 토핑 맛의 차이나 씹는 맛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순 없다.

안심이던 등심이던, 고기토핑은 정말 부드럽고 두툼하다.

토핑치고 꽤 큰 사이즈라, 적당한 풍미가 느껴진다.

고기토핑 양이 많은건 아니지만, 질이 괜찮아서 만족스럽다.

그리고 단짠단짠의 스테이크 소스와 꽤 잘 어울린다.







문제는 치즈다.

피자명에 '더블치즈'가 들어있는 이유는 라끌렛 & 까망베르 치즈 2종류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사진 속 고명을 잘 보면, 사진 좌측에는 흰색치즈가, 사진 우측에는 노란색 치즈가 올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치즈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생각보다 치즈 풍미가 약하다.

불향이 가득한, 달달짭짤한 스테이크 소스에 치즈맛이 묻혀버렸다.

그나마 노란색 치즈에선 치즈 풍미가 나는편이나, 억지로 느껴려해야 느껴질 정도고, 고급스럽다고 말하긴 어려운 맛이다.

고기토핑이 좋긴 하지만, 치즈맛과 향을 더 높이면 좋겠다.

더블치즈티본스테이크 피자는, 치즈보다는 달달한 스테이크 소스맛으로 먹는 피자다.

더블치즈티본스테이크 피자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은 2.5/5점이다.








>>>>>  쉬림프&스테이크올인




 쉬림프&스테이크올인 L ( 리치골드엣지 ) : 21,540원 -

방문포장 40%할인가격 ( 원가 35,900원 )


원래, 피자헛 피자를 이렇게 많이 시켜먹진 않는데, 그놈의 통신사 할인 덕에 또 주문한다.

이번에는 쉬림프&스테이크 올인이라는 피자를 시켰다.

이 피자는 쉬림프와 스테이크 피자가 반반있는데,

스테이크는 '갈릭마블스테이크'피자를 의미하고, 쉬림프는 쉬림프올인 피자를 의한다.

개인적으로, 새우피자를 잘 시키지 않는다. 보통 토핑용 새우는 크기도 작고 양도 적기 때문이다.

그런데, 피자헛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쉬림프올인의 사진은 환상적이었다.

두툼한 새우가 피자 전체에 가득 올라가 있기 때문이다.

그 사진을 믿고 선택 했는데....미리 말하자면 큰 오판이었다.







    [ 갈릭마블스테이크 피자 ]




우선 갈릭마블스테이크 피자부터 살펴보자.

앞서 봤던, 티본스테이크와 다르게 여긴 안창살스테이크 고명이 올라간다.

안심과 등심에 비해 훨씬 쫄깃함이 강해서, 씹는맛이 있다.

풍미도 강한편이고, 스테이크 소스와 잘 어울리는 고기고명이다.






개인적으로, 마늘을 튀긴 마늘칩 토핑이 영 별로다.

튀겼음에도 마늘의 향과 매움이 강해서, 마늘칩이 전체적인 피자 맛을 죽여버린다.

아스파라거스 고명은 아싹하게 씹는맛도 있고, 좋은데, 파인애플 고명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

까망베르치즈맛도 달달하게 짠 스테이크 소스데 묻혀버렸고, 맛의 중심을 잡지 못했다.

스테이크 소스와 마늘이, 서로 맛의 우위를 점하려고 싸우는 피자다.

갈릭마블스테이크 피자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은 1.5/5점이다.






     [ 쉬림프올인 피자 ]




새우가 있는 쉬림프올인 피자쪽을 살펴보자.

우선, 토핑으로 올려진 새우는 나름 크기가 있는편이다.

매번 칵테일 새우 토핑만 보다가 실한 새우를 보니, 기분이 나쁘진 않다.

하지만~!!! 피자헛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쉬림프 올인피자 광고사진을 보고가자.







피자헛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온 사진이다.

실물과 새우양이 너무 다르지 않은가??

실물에는 피자 1조각에 새우2개가 올라가있는데, 광고용 사진은, 피자 전체를 새우가 덮고 있다.

과장광고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미국이었으면 난리 났을것이다.

여튼, 맛을 평가하기 이전에, 광고와는 많이 다른 실물에 실망감이 크다.







뭐, 생각보다 적은 양의 새우에 기분이 언잖았지만,

솔직히 이정도로 토실한 새우를 토핑으로 올려주는 피잣집은 흔치 않다.

맛만 좋다면, 과장광고는 잊기로 했다.

( 쉬림프피자로 유명한 미스터피자도 새우토핑은 보잘것없지만, 맛은 있지 않은가~!? )

그런데...이 피자는 새우토핑이 문제가 아니라 맛이 문제다.

미스터피자의 쉬림프피자맛의 반의반도 못 따라오는 맛이다.

우선, 로제소스가 피자맛을 확잡아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맛이 뺑뺑 도는데, 더 최악은 새우 밑에 있는 감자무스다.

왜? 여기서 감자무스가 나오지?

새우와 감자무스가 맛은 물론이고, 식감도 완전 따로 놀면서 피자가 공중분해됐다.

보잘것없는 재료들이 서로 따로 노는, 각개전투 피지다.

쉬림프올인 피자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은 0.5/5점이다.





>>>>>   팝콘치킨



- 팝콘치킨 20개 : 5800원 -

( 50%할인 이벤트로 2900원에 구매 )


사이트메뉴 50%할인 이벤트를 하기에, 팝콘치킨이란걸 시켜봤다.

피자헛 사이드 메뉴론, 파시트를 먹어봤는데, 그냥 그냥 먹을만했긴에, 이것도 어느정도 맛은 하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결론만 말하면, 절대 시켜먹지 마라.

할인이벤트를 해도, 2개에 2900원이니, 저 작은개 150원 정도하는거다.

한 50원 하면 적당한 맛이다.

튀김이 가지는 바싹함도 없고, 닭이 가지는 쫄깃함도 없다.

요상한 빵을 씹는 맛이다.

팝콘치킨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은 0.1/5점이다.






[ 피자헛 배달정보 ]

피자헛 홈페이지 (클릭) 

피자헛 주문전화 : 1588-5588 ( 11~22:30시 )


[ 피자헛 신림본점 정보 ]

영업시간 : 11~22:30 시 영업

휴무일 : 요일 휴무 ( 비정기적 휴무, 변동가능, 연중무휴 )

전화번호 : 02-872-1092

배달팁 : 배달, 포장 가능 ( 배달 30%할인, 방문포장 40%할인 )


메뉴 / 가격 ]

* 프리미엄피자 : M 29,900원, L 35,900원

( 배달가격 : M 20,930원, L 25,130원 / 포장가격 : M 17,940원, L 21,540원 )

* 팬피자 : M 14,900원, L 19,900원

( 로그인가격 : M 12,660원, L 16,910원 )

* 메가더블세트 : 31,800원

배달가격 : 25,900원 / 포장가격 : 19,900원 )


주관적 평가 ]

- 맛 :  / 피자마다 맛 수준차가 꽤 있다.

- 가성비 :  / 40%이상 할인해도, 맛대비 비싼느낌.

- 재주문의사 : 70% / 맛보단, 추억으로 먹는 피자헛


@ 총점 

@ 한줄평 : 피자헛이여, 얼른 추억을 잊고 정신차리자.

주소 지도 ]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 총점 = 1개 그냥 식당 / 2개 같은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는 추천 )


[ 주문정보 ]

현재까지 [ 3 ] 회 정도 주문 함. / 계산은 [ 본인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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