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신림동 배달] 손가네한방족발 신림점 – 반반족발

[관악구/신림동 배달] 손가네한방족발 신림점 – 반반족발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족발은 배달음식치곤, 비싸고 양이 많아서 자주 먹지 못한다.

특히 혼자사는 사람은 남은족발과 뼈 등의 뒷처리가 귀찮아서 더더욱 못 먹게 된다.

필자도 족발을 아주 좋아하지만, 위에 언급한 애로사항 때문에 자주 먹기는 힘든다.

그만큼 한번 주문하게되면 더욱 신중하게 업체를 고르게 되는게 족발이다.

예전에 신림역 주변에는 참 괜찮은 족발집이 없다고 투덜 거린적이 있는데, 배달어플에서 핫한 족발집이 있다고 해서 주문해봤다.

신림역 5,6번 출구에 아담한 홀이 있는 족발집인 '손가네한방족발 신림점'이다.

[ 반반족발 中 : 3.3만원 ]

일반족발과 불족발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반반족발을 주문했다.

참고로, 배달앱에서 리뷰이벤트에 참가하면 막국수나 불족비빔밥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배달족발의 막국수는 항상 퍼져있거나 면이 떡처럼 들러붙는 경우가 많아서, 불족비빔밥을 선택했다.

그리고, 족발 사이즈는 小에서 大 까지 3가지가 있는데, 小는 뒷발이고, 中과大는 앞발이다.

>>>>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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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새우젓, 쌈장, 마늘, 고추, 무김치, 부추무침이 밑반찬으로 온다.

심플하면서 일반적인 족발의 기본찬인데, 부추무침과 무우무침의 양이 너무 적다.

그리고 반찬맛에 대해서 언급할게 많은데...뒤에서 하겠다.

족발집에선 흔치 않은 쿠폰도 함께 왔다.

그리고, 3만원 이상 주문시 500ml짜리 음료가 제공된다.

>>>>   일반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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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반족발부터 맛에 대한 리뷰를 남기겠다.

딱 봐도 진한 육수에 조려진 현대적족발이다.

두께감있게, 두툼하게 썰려진 족발은, 크기가 작게 썰려있다.

그리고, 살코기 부위의 수분감이 너무 없어보인다.

껍질색이 진해서, 기본양념육수의 맛이 강할 주 알았는데, 간? 양념?이 생각보다 약하다.

육향이나 돼지비린내는 거의 없어서 거부감은 없는데, 기본양념맛이 식감이 별로다.

쫄깃하기보단 부드러운 족발인데, 역시나 살코기의 수분감이 많이 빠져있다.

그래서 그런지 살부위와 껍질부위가 따로 노는 조각도 많다.

수분감을 더하기 위해서, 반찬들을 이용해본다.

그런데, 이 반찬들... 정말 맛이 없다.

부추무침은 너무 시고, 액젓향도 많이난다. 그렇다고 맛이 있지도 않다. 그냥 부추절임 같다.

이렇게 강한 향과 신맛을 넣으려면, 차라리 반나절 정도 익혀서 주는게 훨씬 나을듯하다. 여튼 완전 별로다.

그에 비해, 살짝 건조시킨, 무말랭이 느낌도 나는 무김치는 너무 특색이 없다.

맵지도, 달지도, 짜지도 않은 그런맛이다.

반찬은 정말 엉망이다.

>>>>   불족발 (매운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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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족발의 실망감을 가지고 불족발도 먹어본다.

불족발은 일반족발에 비해 조각이 더 작다.

진한 붉은색의 양념이라, 무척 매울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매운은 덜하다.

약하지만, 은은한 불향도 도는데, 맵지 않다고 막 먹다보니, 뒤에 올라오는 매운맛에 흠칫 놀랐다.

( 참고로, 매운맛은 下로 선택했다. )

뭐, 어디든 불족발이 다 비슷하겠지만, 매운양념에서 너무 공산품스런 맛이 강하다.

어디선가, 누구나 먹어봤을법한 맛이다.

그래서 양념자체가 족발과 잘 어울리기는 하나, 맛있거나 정성스런 양념은 아니다.

일반족발에 비하면, 불족발이 나은듯하나, 둘 다 추천하긴 힘든...수준이 높지 않은 족발이다.

>>>>  불족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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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리뷰이벤트를 통해서 제공받은 불족비빔밥이다.

아주 작은 조각의 불족발, 계란후라이, 날치알, 김, 깻잎, 상추, 양배추, 밥, 참기름이 들어있다.

조리하고 남은 족발을 사용했나?

살짝 군내? 묵힌돼지내? 같은게 살짝 나는데, 매운양념의 맛 덕에 가려졌다.

밥에 비볐지만, 은근 맵다.

혀가 자극 될 정도인데, 신라면이나 그 이상의 매운맛 정도 되겠다.

나름 새로운 맛이 비빔밥이라 나쁘진 않은데, 돼지 군내를 조금 더 잡았으면 좋겠다.

뼈 부위에 살이 많이 붙어있다.

뼈 뜯는걸 좋아하는 본인에겐 좋은 점이나, 칼질이 아직 서툰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한다.

여기저기에 헛점과 부족함이 많이 보이는 족발이다.

[ 배달정보 ]

영업시간 : 16:30 ~ 03시 영업 ( 재료소진 시 일찍 닫음 )

휴무일 : 연중무휴

전화번호 : 02-883-1100

배달지역 : 관악구전지역, 동작구일부

배달비 : 0 ~ 1900원 ( 03시 이후 1000원 추가 )

[ 메뉴 / 가격 ]

족발(뒷발) : 小 2.7만원 / 족발(앞발) : 中 3.2만원, 大 3.7만원

매운족발 : 小 2.8만원, 中 3.2만원, 大 3.7만원

반반족발 : 小 2.8만원, 中 3.3만원, 大 3.8만원

보쌈 : 小 2.8만원(400g이상), 中 3.2만원(550g이상), 大 3.7만원(700g이상)

1인족발 : 1.9만원 / 1인보쌈 : 1.9만원(250g이상)

[ 주관적 평가 ]

- 맛 :  / 유명세에 비해, 많이 못한 맛.

- 가성비 :  / 이것저것 많아보이나, 따지고 보면 그냥 그런 가성비

- 재주문의사 : 0% / 그냥 다른집을 도전하겠다.

@ 총점 : 

@ 한줄평 : 반찬,족발,양념 다 헛점투성이.

맛평은 본문에서 많이 했으니, 여기선 줄이겠다.

반찬이 별로인건, 다른 족발집들도 대부분 그런편이니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족발 자체의 퀄리티는 조금 더 높여야한다.

맛이 없는 족발은 아니지만, 헛점이 너무 보여서 아쉽다.

우선은 삶는 시간을 바꾸거나, 온도를 바꾸거나 해서 족발 자체의 수분감을 높이는게 좋겠다.

[ 주소 / 지도 ]

- 2호선 신림역 -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 총점 = 1개 : 그냥 식당 / 2개 : 같은‘동’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 : 같은‘구’(기초가치단체)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는 추천 )

[ 주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주문 함. / 계산은 [ 본인 ] 이 직접 함. / 배달의민족 배달앱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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