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편의점] 반반탕수육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묵혀뒀던 GS편의점의 도시락을 하나 소개하려 한다.
늦은 시간, 간단한 안주를 찾으러 편의점에 종종 가는 편인데,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탕!수!육!
평소 좋아하는 중식요리 중 하나가 탕수육인데, 소스도 맛도 2가지라고 하니 완전 마음에 든다.
조리법과 가격정보다.
재료와 첨가물에 대한 설명은 스티커 옆에 있으니, 잘 참고하자.
조리법은 간단하다.
뚜껑을 제거한 뒤,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돌려주면 된다.
그럼 이제 제품을 살펴보자.
1. 달콤한 맛 탕수육
정말 엉망이다.
소스 맛은 나쁘지 않은데, 기본 탕수육이 개판이다.
튀김옷도 엉망, 속에 있는 고기는 마치 나무를 씹는 느낌이다.
이걸 정말 먹으라고 만든 건가??
거기다 커다란 만두 탕수육 속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뭔가 속은 기분이 든다.
제품명도 반반탕수육이고, 뚜껑을 열었을 때도 보이지 않던 만두인데...탕수육 속에 파묻혀있다.
GS편의점 도시락에 종종 보이는 그 만두와 동일하다.
별로 맛도 없고 식감도 별로인 만두인데, 탕수육보다 이게 더 낫다는 게 코미디다.
달콤한 맛 소스의 부재료는 버섯, 당근, 파인애플 등이 있다.
탕수육이 엉망인데, 이런 색감 좋은 부재료가 있어봤자 뭔 의미가 있겠나.
2. 매콤한 맛 탕수육
역시 탕수육 자체가 별로니 매운맛을 가미해도 엉망이다.
그나마 이것도 소스는 나쁘지 않다.
매콤이지만, 전혀 맵지는 않고, 단맛이 중심에 있다. 은은한 신맛도 있는데, 어차피 탕수육이 별로라 필요가 없다.
매콤한 맛에도 만두가 2개 들어있다.
결국 탕수육 속에 커다란 만두가 총 4개 숨겨져 있다.
처음 만두를 봤을 땐, 기만당한 기분이었지만, 먹다 보면 이 만두라도 없었으면 큰일 날뻔했다는 생각이 든다.
[ 가격 ]
9900원
(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조리법 ]
뚜껑제거 후 전자레인지(1000W)에 2분 30초 동안 돌리기.
[ 주관적 평가 ]
- 맛 : 0.5점 (/5점) - 원래0점인데 소스때문에 0.5점
- 가성비 : 0.5점 (/5점) - 만두를 4개나 숨겨두고 1만원?
- 재방문의사 : 0% - 이걸 먹으라고 만든건가?
@ 총점 : 0점 (/5점)
@ 한줄평 : 이건 쫌 아니지 않나?
우선, 만두를 4개나 숨겨 놓은것에 분노한다.
차라리 당당하게 보이게 플레이팅하거나, 만두와 탕수육이라고 말했어야지!
하지만, 나중에는 만두에 고맙다.
눅눅하고 내용물과 피도 엉망인 만두가 고마운건, 탕수육이 개판이기 때문이다.
이건 절대 팔아선 안 될 정도의 퀄리티다.
고기자체의 질이 최악이라 마치 나무 씹는 기분이 든다.
거기에 튀김옷은 마치 숙성 덜 된 밀가루 같다.
그런데 튀김옷과 고기가 따로노니...말 다했다.
그나마 소스가 나쁘지 않은데, 튀김이 엉망인데 소스가 맛있어봐야 어찌하것냐.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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