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신림 술집] 꽃피는 청춘 – 바(BAR),칵테일,잭다니엘
( 저렴한 가격으로 양주를 먹을 수 있는, 데이트 하기 좋은 바 )
'바(BAR)'라고 하면, 사람들마다 떠올리는 이미지가 각양각색이다. 호텔 바 같은 고급스런 분위기나, 펍과 같은 캐주얼한 곳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고, 일부 토킹 바 같은 음침한 분위기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7:3의 비율로 후자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 듯 한데, 어두운 조명의 '바' 분위기가 그런 인식을 심어준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 뭐, 젊은 여성을 바텐더로 운영하는 묘한 분위기의 바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 그래서 데이트를 하거나 이성과 가벼운 음주를 할 때, 선듯 '바'에 가자는 제안을 하긴 쉽지 않다. 오늘은 그런 걱정을 1g도 할 필요가 없는 '바(BAR)'를 한 곳 소개하려한다. 적절한 가격대와 고급스런 분위기 덕분에 모임 장소나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신림역의 술집, '꽃피는 청춘'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신림역 3,4번 출구 쪽, 가장 번화한 먹자골목 한가운데 위치해있다.
여기는 저가형 술집을 필두로 젊은이들을 위한 술집이 주류인 블럭인데,
그에 맞지 않는 분위기로 유독 눈에 띄는 곳이 꽃피는 청춘이다.
나름 통유리 형태로 된 테라스도 존재한다.
심플한 메뉴판이다.
( 이곳은 다양한 칵테일과 주류가 있는데, 자세한 메뉴판은 글 하단에 올려놓겠다. )
실내 분위기다.
대부분 테이블 좌석이지만, 안쪽으로 바테이블도 있다.
술 구경도 할 겸 주로 바에 앉았는데, 오늘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늦지 않은 저녁인데 사람들이 많다.
특히 여성분들끼리 칵테일이나 엑스레이티드를 즐기는 테이블이 많은편이다.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이 이벤트 때문이다.
7.9만원에 양주 세트라니~! 이런 구성은 대학교 앞에서도 보기 어렵다.
항상 변함 없는 기본 안주.
프레즐 빵 모양을 한 프레첼 과자이다. 짭짤한게 맥주나 커피 마실때 유용한 과자다.
양주를 먹기 위한 컵이 셋팅됐다.
온더락잔과 샷잔, 물잔이다.
양주세트에는 음료2개가 포함되어있다.
음료는 쥬스류와 탄산음료가 가능하다.
드디어 잭다니엘이 나왔다.
더 저렴한 짐빔 위스키도 아닌 잭다니엘이~!
500ml도 아닌, 700ml가 7.9만원이라니 놀랍다~!!!
뻔한 맛이지만, 양주를 마실때 첫잔은 역시 샷으로 먹어야한다.
그리고 레몬과 함께~
역시 레몬은 데낄라류와 더 잘 어울린다.
잭다니엘은 그냥 샷이라 잭콕으로 먹는것으로 하자.
잭다니엘 700ml+까나페+음료2개 세트 : 7.9만원
이어서 세트 메뉴에 포함 되어있는 까나페가 나왔다.
비주얼은 나쁘지 않은데, 식감이나 재료의 조화는 별로다.
특히 견과류의 조합이나 햄의 식감이 영....
조금 더 산듯한 카나페가 나왔으면 더 좋겠다.
모듬 치즈 & 비스킷 : 1.2만원
카나페 맛이 그냥 그렇고, 양도 적은 편이라 치즈 안주를 추가로 주문했다.
치즈는 5종류가 나온다.
마른과일과 견과류가 주로 들어가는 과일치즈가 내입에는 가장 맛이 좋았다.
램노스, 아폴로, 프레지덩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저런 과일치즈가 나오는데, 와인이나 위스키와 먹기에 정말 좋은 안주다.
홍차나 녹차와도 잘 어울리니 꼭 한번 드셔보길~!
세계주류나 가자주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데 손바닥만한게 6000~8000원 정도 했던 거 같다.
양주 한병 비우기에 좋은 가격, 적당한 양의 모듬치즈다.
두명이서 먹으니 잭다니엘 한병도 금방이다.
사실, 이곳은 양주보다 칵테일이 더 유명하다.
특히 주인분이 직접 만드신 담금주를 이용한 칵테일을 추천한다.
어디서도 접해보지 못한 '꽃피는 청춘만'의 맛과 색의 유니크한 칵테일인데, 다음에는 이곳 칵테일에 관해서 리뷰해보겠다.
자세한 메뉴판이다.
슬라이드를 넘기면 다음 페이지를 볼 수 있다.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8 ~ 05시 영업
휴무일 : 연중무휴
문의전화 : 02-879-1126
( 주차 어려움, 와이파이 가능 )
( 위 영업시간은 네이버에 나와있는거고, 직원분은 평일 19~02시, 금토 19~04시 영업이라신다.)
[ 메뉴 / 가격 ]
생맥주 : 5000원~1.4만원
병맥주 : 5000원~1.1만원
Made in 청춘 칵테일 : 6000원
칵테일 : 7000원~9000원
모히또 : 1.2만원
논알콜칵테일 : 8000원
밤칵테일 (Bombed Cocktail) : 1.5만원
보드카 바이 저그 (Vodka by Jug) : 3.4만원
와인 : 3.7~11.9만원
양주 : 6만원~38만원
원샷 : 5000원~1.5만원
안주 : 4000원~1.3만원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몽환적이며 고급스런 분위기가 빛나는 바.
전체적인 가격도 합리적이고, 세트메뉴의 경우 아주 저렴하다.
유니크한 이곳만의 칵테일이 몽환적인 바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려진다.
분위기나 맛, 가격까지 좋으니 데이트 명소로 인정 받을만 하다.
[ 주소 / 지도 ]
2호선 신림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그냥 식당, 2개 : 같은‘동’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 같은‘구’(기초가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 같은‘시’(광역자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 꼭 한번 가볼 식당(전국구)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5 ] 회 이상 방문 함. / 계산은 [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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