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만쥬] 히요코만쥬 (병아리만쥬)

[빵/만쥬] 히요코만쥬 (병아리만쥬)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그 지역이 떠오르는 기념품을 사오곤 한다.

예전에는 해당국의 상징물이나 랜드마크로 꾸며진 장식품을 사왔지만,

요즘은 지역 특산물이나 먹거리를 많이 사오는거 같다.

사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랜드마크 조각품이 무슨 소용 있겠냐. 먹는게 낫지.

특히 일본은 가깝지만, 우리와 또 다른 식세계의 나라라

식품 선물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방사능 걱정이...

지인으로 받은 일본여행 선물을 소개한다.

병아리만쥬로 읽히는 일본의 '히요코만쥬'다

포장이 정갈하게 잘 되어있다.

깔끔하다.

병아리 모양의 만쥬.

별거 아닌데, 병아리 형상으로 히트를 친거 같다. 그래도 나름 귀여워서 어렵게 먹었다ㅎㅎ;;

<가격>

요즘 직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한국에서도 살 수 있나보다.

9개 들어있는게 2만원 전후로 팔리는거 같다.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그냥 병아리 모양의 비싼 만쥬

맛은 일반 만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속에 하얀앙금이 가득 있다. 잘은 모르지만, 콩 아니면 껍질을 깐 팥앙금 같다.

일반만쥬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면이 있다. 그래도 2~3개 먹으면 목이 매여서 마실게 필요하다.

간이 강하진 않고, 달지 않아서 좋다. 근데 맛에 비해 너무 비싸다. 가격을 보니 주신분께 더 감사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