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맛집] 갈비촌 – 고기집,소고기(차돌박이,등심,갈빗살)
신림역은 이용하는 연령대의 특성 등으로 서울치고 저렴한 가게가 많다.
특히 고기집이 매우 저렴한데, 관악구를 중심으로 널리 퍼지고 있는 엉터리생고기가 대표적이다.
뭐 돼지고기야 비싸도 1인분에 1만원 전후면 먹을 수 있지만, 소고기는 기본 가격이 비싸니 쉽게 먹기 힘들다.
한미FTA도 됐고, 호주나 유럽 등 다양한 경로로 소고기가 들어오는데 정작 우리가 느끼는 소고기 가격은 그리 싸지지 않았다.
그런 걱정을 털어주는 소고기집이 신림역에 몇 곳 있다.
오늘 소개할 '갈비촌'이 대표적인 곳이다.
원래 돼지갈비로 유명한 곳이지만, 본인은 주로 소고기모둠을 먹을때 이용한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신림역에서 도림천을 따라 서울대방향으로 가다보면 보인다.
번화가나 순대타워에서 조금 떨어진 블럭에 있어서 초행인 분은 찾기 쉽지 않다.
입구는 도림천쪽과 반대쪽 2곳이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하자.
갈비살, 양념갈비살, 소등심, 차돌박이 4종류 1kg에 35000원이다~!!!
거기다 냉면과 된장도 서비스~!!!
개업20주년 기념이라는데, 항상 있는 메뉴다.
가게 바로 앞에 비슷한 컨셉의 가게가 있으니 없어질 이벤트는 아닌듯 하다.
내부 분위기다. 넓지만, 공간활용이 조금 어색하다.
약간 너저분한 분위기도 있지만, 음식이나 청결은 문제 없다.
메뉴판이다.
이곳은 돼지갈비가 주력이고, 이모님들도 돼지갈비를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항상 소고기 모둠을 먹는다.
(돼지갈비는 관악구 다른 곳에 정말 맛있는 곳이 있어서ㅎㅎ)
기본 상이 나왔다.
반찬의 반 정도는 바뀌는데, 고기집이라 별로 손이 가지는 않는다.
고정메뉴에 가까운 반찬들이다.
특히 저 콩나물파무침이 고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
매번 리필을 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된장찌개~!!
된장찌개로도 소주 1병 거뜬하다.
드디어 나온 소고기모둠 (35000만원, 1kg)
저 가격에 팔 수 있는건 역시 수입산 소(미국산)라서 그렇다.
성인남자 2명이서 배터질 정도로 먹을 수 있고, 성인3명이 적당한 양 같다.
이건 다른 날 갔을때 사진이다.
고기의 구성이나 양을 동일하다. 가운데 차돌박이, 12시방향에 등심, 7시방향에 갈비살, 5시방향에 양념갈비살이 있다.
소고기 한상이다.
빨리 익는 차돌박이부터 구워본다.
차돌박이 1번 구워도 아직 양이 어마어마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건 갈빗살이다.
후식으로 나오는 냉면.
이건 서비스니 공짜다.
몇 일 뒤에 다시간 갈비촌~!
[ 메뉴 / 가격 ]
소고기모듬 : 3.5만원 (1kg)
돼지갈비 : 1.1만원 (300g)
[ 영업시간 / 휴무일 / 연락처 ]
11 ~ 24 시 영업
문의전화 : 02-884-7109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친절한 서비스과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분위기는 살짝 너저분하지만, 이모님이 매우 친절하기에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
소고기가 미국산이지만, 냉장육이라고 해도 믿을 만큰 상태가 좋다.
기름기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아서 술안주로도 그냥 밥으로도 괜찮다.
무엇보다 양이 많으니 만족스럽다.
반찬이나 된장은 그냥 흔한 고기집에서 접하는 맛이지만, 파절이는 나름 괜찮은 편이다.
[ 주소 / 지도 ]
2호선 신림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그냥 식당, 2개 : 같은‘동’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 같은‘구’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 같은‘시’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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