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패스트푸드/신림] 버거킹 – 와퍼세트

시베리안낙타 2017. 7. 20. 04:22
반응형

[패스트푸드/신림] 버거킹 신림역점 – 와퍼세트


매번 롯데리아나 맥도날드만 먹다가 버거킹의 버거를 처음 먹었을때, 충격적 이었다.
기억하기로 90년대, 햄버거 1000원 이벤트를 통해 처음 첩했는데
작은 버거에서 느껴지는 불향와 패티의 씹힘이 다른 프렌차이즈 버거와는 달랐다.
그 경험으로 아직까지 버거킹은 다른 브랜드보다 상위 클래스라 기억하고 있다.
타사에 비해 매장이 많지 않아 먹기 쉽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신규매장이 많아지는 거 같다.
덕분에 접근성이 좋아 종종 이용하게 되는데, 오늘은 버거킹의 대표메뉴인 와퍼를 먹어보았다.

신림역 주변에는 신림점과 신림역점, 2개의 버거킹이 있다.

신림점은 포도몰 9층에 있어서, 대로변 1층에 위치한 신림역점을 자주 간다.


매장이 넓고, 좌석이 많아서 좋다.


메뉴판이다 참고하시길.

(은근 버거킹은 이벤트를 많이 하므로, 매월 어떤 이벤트를 하는지 확인하고 가는게 좋다.)

버거킹 이벤트 확인하기


버거류 추가 메뉴판이다.


요즘 패스트푸드점은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기 보다는

이런 터치스크린에서 주문과 결제하는게 다반사다. 


우선 메뉴를 고르고,


추가할 메뉴를 선택한 뒤 하단에 나와 있는

할인쿠폰, 모바일상품권, 신용카드를 선택해서 결제한다.

결제 후 나오는 영수증을 버리면 절대 안된다~!!!


영수증의 번호가 카운터 옆 티비에 나오면 음식을 가지러 가야한다.

은행의 대기시스템과 비슷하다.


포테이토, 와퍼버거, 음료로 구성된 와퍼세트다. (7700원)

홀에서 먹으면 음료는 컵에 준다. 환경을 위해 참 좋은 선택이다.


버거킹의 가장 큰 약점은 프렌치프라이가 아닌가 생각한다.


식감, 맛 뭐 하나 다른 곳에 비해 나은게 없다.

오히려 케찹이 맛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와퍼버거다.


내용물은 토마토, 패티, 양상추, 피클, 소스가 전부다.


와퍼버거를 열어본 건 처음인데 맛에 비해 내부는 별거 없다.


예전보다 패티가 얇아진 거 같기도 하고...

(조리시에 나온 육즙이 조금 징그럽게 생겼네;;)


그래도 타사의 버거보다 와퍼는 확실히 지름이 큰 버거다.


패티의 불향과 식감은 여전하다.


뭐 아직까지는 패스트푸드 햄버거 중 가장 나은게 와퍼라고 생각한다.



<메뉴/가격>

와퍼세트 : 7700원

 

<영업시간/휴무일/연락처>

02 ~ 08 시 영업

둘째주 월요일 10~26시 휴무

문의전화 : 02-3285-0332

배달, 아침메뉴 가능


<배달정보>

배달전화 : 1599-0505

온라인 주문 (클릭)

신림역점 배달가능시간 : 10 ~ 26 시
(지점마다 시간이 다르다. 홈페이지 참고하시길.) 

최소주문금액 : 8000원

(매장 내 가격과 다르다. 홈페이지 참고하시길.)


<주관적 평가>

총점

한줄평 : 이전의 감동이 없어진 와퍼


 다양한 수제버거집이 생기고, 고급화 된 패트스푸드 햄버거 매장도 늘면서

소비자의 햄버거 선택폭과 수준은 높아졌다.

그런데 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의 가격이나 질은 더 좋아지는 거 같지 않다.

AZ버거, 프리미엄버거, 기간별 이벤트로 이런 형국을 타파하려는 거 같지만,

소비자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별로 맛있지 않고, 별로 고급스럽지 않다.)

어린 시절, 햄버거 패티에서 감동까지 느끼게 했던 버거킹은

이제 맛과 가격만 어중간하게 끼어있는 신세가 된 듯하다.

와퍼에 치즈나 통새우 등을 넣어 변화 된 와퍼를 내 놓지만,

기본 와퍼가 예전의 임팩트를 주지 못하는데, 속재료 몇 개 더 넣는다고 좋아질까?

 이러다 패스트푸드 햄버거 시장도 피자 시장의 전철을 밟을지 않을지 걱정 된다.

 

<주소/지도>

2호선 신림역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