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 2

[영등포역/영등포시장 술집] 골뱅이포차 – 통골뱅이탕,홍합탕

[영등포역/영등포시장 술집] 골뱅이포차 – 통골뱅이탕,홍합탕( 동상이몽 한고은 포차로 유명한 영등포 골뱅이포장마차 거리 ) 드라마와 영화의 영향 때문인지 포장마차에 대한 작은 로망이 있었다. 삶이 고달플때, 포차에 홀로 앉아 소주 한잔마시며 쓰린 속을 달래는 상황, 사랑하는 연인과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대화를 하는 그런 상황적 로망~!! 그러나 무엇보다 포장마차의 작고 불편한 의자와 포차를 덮은 주황색 비닐이 주는 묘한 분위기~!! 그런 분위기 자체가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포차가 있으면 먼 곳이더라도 달려갔다. 종로3가 포차, 신촌 창서초 옆 포차, 여의도 포차, 남대문시장 포차거리, 이제는 없어진 잠실역 1번 출구 포차촌 등...대학시절 나에게 낭만을 느끼게해주었던 포차들이다. 하지만 이..

[부산 연산동/토곡 맛집] 연산낙지해물탕 – 해물탕,낙지볶음

[부산 연산동/토곡 맛집] 연산낙지해물탕 – 해물탕,낙지볶음( 푸짐하고 신선한 해물탕으로 토곡을 평정한 식당 ) 부산에서 주거지역으로 가장 밀집도가 높은 자치구는 연제구가 아닐까 추측된다. 돌려말하면 상업이나 공업지구를 찾아보기 힘든 공간이라 발전이란 개념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란 말이 된다. 그래도 2000년을 전후로 해서,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소방본부, 부산법조타운 등 부산의 핵심 행정,사법기관이 몰리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심에 연산로타리가 있다. 연제구의 중간 지점이자 핵심 교통요지인 연산로타리는, 영화 '부당거래'에서 류승범이 본인의 나와바리(?)라고 언급한 곳이기도 하다. 행정기구들이 이전해 오기 전부터 연산역 주변은 큰 번화가 였는데, 지금은 그 영역이 더 넓어져, 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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