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사당 맛집] 텐쇼 – 초밥( 초밥뷔페 가격으로 고급스런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 ) 밥과 해산물의 조합으로 환상의 맛을 내는 초밥. 간단한 요리같아 보이지만, 밥 온도, 간하는 법, 손에 잡는 방법 부터 재료의 선도, 두께와 크기 등 파고 들면 끝도 없는 것이 초밥의 세상이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의 미묘한 차이는, 더 깊은 맛을 찾으려는 사람의 욕구를 자극하고, 그런 욕구는 곧 시장의 반응으로 이어진다. 반응의 결과물은 손가락만한 초밥 1조각에 수만원을 내야 하는 고급화로 귀결되어 식문화의 질을 높힌다. 하지만, 그건 다 가진 자의 논리이고, 일반서민들은 맛에 대한 욕구와 가성비를 저울질 하지 않을 수 없다. 만화책 '미스터초밥왕'에서 나오는 바다를 담은 듯한 맛, 입안에서 파티가 이뤄진 듯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