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영등포시장 술집] 골뱅이포차 – 통골뱅이탕,홍합탕( 동상이몽 한고은 포차로 유명한 영등포 골뱅이포장마차 거리 ) 드라마와 영화의 영향 때문인지 포장마차에 대한 작은 로망이 있었다. 삶이 고달플때, 포차에 홀로 앉아 소주 한잔마시며 쓰린 속을 달래는 상황, 사랑하는 연인과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대화를 하는 그런 상황적 로망~!! 그러나 무엇보다 포장마차의 작고 불편한 의자와 포차를 덮은 주황색 비닐이 주는 묘한 분위기~!! 그런 분위기 자체가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포차가 있으면 먼 곳이더라도 달려갔다. 종로3가 포차, 신촌 창서초 옆 포차, 여의도 포차, 남대문시장 포차거리, 이제는 없어진 잠실역 1번 출구 포차촌 등...대학시절 나에게 낭만을 느끼게해주었던 포차들이다. 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