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봉천 맛집] 수타원 – 탕수육,짜장면,짬뽕( 깔끔한 중국요리와 탄력 있는 수타면을 먹을 수 있는 곳 ) 중식을 먹을 때, 가장 큰 딜레마는 짜장면과 짬뽕 중 무엇을 선택하냐는 것이다. 이런 대중적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 반반메뉴란게 생겼지만, 막상 짬짜면을 시켜 먹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2개를 다 먹으면 만족감이 2배가 되는게 아니라, 뭐하나 제대로 먹지 못한 듯한 느낌, 자의적 선택에서 오는 만족감의 부재 등 심리적 작용 때문에 결국 1개를 선택하는 것 같다. 뭐 그런 심리적인 걸 떠나서, 짜장면과 짬뽕을 정확히 1:1의 등가로 좋아하는 사람이 존재하겠는가? 한쪽을 더 선호하는게 보편적이라서, 우리는 중식 딜레마의 상황에서 생각보다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얼큰한 국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