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 맛집] 하연옥 – 진주냉면,육전,선지국밥 쫄면,냉면,밀면의 이름을 잘 보면 이런 면 음식은 서민음식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음식명이 매우 직설적이기 때문이다. 쫄깃할 정도의 탄력이 있는 면이니 '쫄'면, 차갑게 먹으니 '냉'면, 밀가루로 만들었으니 '밀'면.실제로 이런 음식들은 서민이 만들고 서민이 즐겼지만, 냉면은 조금 다르다.평양냉면, 함흥냉면, 진주냉면을 한국 3대 냉면이라고 하고, 여기에 해주냉면까지 넣으면 한국 4대 냉면이 된다.이 중 진주냉면은 고명과 육수를 뽑는 과정을 보면 과연 서민음식인지 의문이 든다.그런 의문 때문인지 진주냉면에 관한 설은 다양하다.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지리적 이유로 번성했던 진주는 그 만큼 높으신분들도 많았고, 그 들을 위한 해장을 위해 먹었다는 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