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고시촌 카페] 엣홈 – 아메리카노,카페라떼 신림동 고시촌은 갈 때 마다 변해있다.웬만한 지방 소규모 번화가를 넘어 설 정도로 다양한 식당과 카페로 넘친다.십수 년 전, 친구를 보러 왔을 때는 '이런 곳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싶은 우울함이 가득하고치킨 한마리 사 먹을 곳이 보이지 않아 한참을 돌아다녔는데,이제 블럭마다 치킨집이 있다.이런 변화는 사법고시와 외무고시가 없어지면서 동네 구성원이 바뀐 까닭이 크다고 본다.저렴한 월세 덕에 서울에서 밀려난 젊은층, 직장인이 고시생의 빈 곳을 채우다 보니소비적 활동이 이전보다 늘어나 거기에 맞는 업장이 생겼다.대신 그 많던 독서실과 책방은 절반도 남지 않았다.이런 변화에도 여전히 고시촌에 많은 게 몇 개 있다.PC방, BAR, 카페가 대표적인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