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맛집] 대령숙수추어탕 – 돌솥밥,추어탕 날이 추우면 추워서 찾고, 날이 더우면 더워서 찾는게 보양식 아닐까?민어, 닭, 오리, 메기, 자라, 염소 등 보양식의 재료는 다양하지만, 결국 보양 요리는 '탕' 종류가 많다.푹 고아야 재료 깊은 곳에 있는 영양분이 다 나온다는 믿음 때문 일 수도 있고어려운 시절 국에 밥 말어 먹는 습성이 남은 것일 수도 있다.후자에 입각해서 본다면 보양식 요리방법인 탕은 서민을 위한 요리 종류가 되겠는데,뭔가 비싸고 흔하지 않을 거 같은 '보양'이란 단어와, 평범하고 대중성을 의미하는 '서민'이란 단어의 모순적 결과물인서민적 보양식 재료에는 뭐가 있을까?머리속에 떠오르는 게 3가지 있다. 닭, 미꾸라지 그리고 개.(개를 음식으로 대하는거에 대해선 말이 많지만, 아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