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맛집] 지구당 – 규동(소고기덮밥) 처음 서울대입구역에 왔던건 2005년 쯤이다.조금 늦은 시간, 술 마실 곳을 찾다 마땅한 곳이 없어 결국 친구 자취방에서 한 잔 기울였던게 기억난다.그 자취방이 지금의 샤로수길 근처 였는데,이제는 어느 술집에 들어가야할지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이니 10년 만에 완전 다른 세상이 되었다.서울대 정문 모양인 '샤'와 신사동 '가로수길'을 합해서 만들어진 이름의 '샤로수길'은 서울대입구역에서 낙성대방향으로 길게 뻗어있다. 젊은 개성과 저렴한 가격, 독특한 메뉴로 해가 지날수록 더 많은 식당들이 생기고 있지만,샤로수길이 대중화 되기 전부터 서울대입구역을 유명하게 만든 식당들이 몇 곳 있다.그런 식당들은 아구찜, 설렁탕, 양꼬치, 돼지갈비 등 샤로수길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