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4

[역삼동/강남역 맛집] 슬링펍앤브런치 – 훈제오리볶음밥,간장치킨,소시지

[역삼동/강남역 맛집] 슬링펍앤브런치 – 훈제오리볶음밥,간장치킨,소시지( 모던한 분위기와 완벽한 음식이 있는, 데이트나 모임하기 좋은 펍 ) 먹을게 넘치는 강남역이지만, 막상 어딘가 가려고 하면 선택장애가 온다. 본인의 거주지도 아니고, 숨겨 놓을 맛집 같은게 존재하기 힘든 번화가라 그럴 것이다. 검색을 통해 찾기에는 너무 정보가 방대해서, 결국 길가에 있는 분위기 괜찮은 곳을 선택하곤 했다. 단체로 축구 관람을 위해 강남에서 약속을 잡던 날, 적당한 술집이 없을까 검색을 하는데, 괜찮은 식당을 안다는 지인의 연락이 왔다. 검색이 귀찮던 차라 지인의 문자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오늘 소개 할 곳은, 지인의 추천을 통해 알게 된, 강남역에서 조금 먼 언덕에 있다는 위치적 약점도 이겨 낼 환상적인 맛과 ..

[강남/신논현역 술집] 이로 – 생선구이, 고등어구이

[강남/신논현역 술집] 이로 – 생선구이, 고등어구이 강남역은 생활권에서 멀지 않지만 잘 가지 않는다.번화가나 유흥가는 결국 술 먹고 노는 곳이고, 다 비슷한 식당과 술집이 있지만, 동네마다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이용하는 연령, 직업, 노는 목적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일거다.그런데 왠지 강남역은 정이 없는 느낌이라, 썩 내키는 곳이 아니다.한 블럭 바로 옆에 있는 영동시장, 논현동 먹자골목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데...묘하다.가격도 그렇고 분위고도 그렇고 해서 본인이 먼저 강남역에서 보자고 하지는 않는데,간혹 지인이 강남역에서 보자고 하면 어느 곳에서 밥을 먹고 술을 먹을지 걱정이 된다.아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지인들은 내가 어디든 식당들을 많이 안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된다.하여튼, 오늘은 ..

[서초동/강남역 맛집] 빈로이 – 베트남음식,쌀국수,춘권

[서초동/강남역 맛집] 빈로이 – 베트남음식,쌀국수,춘권 베트남음식은 90년대 후반 번화가에 한두개 보이나 싶더니 이젠 동네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많은 수의 베트남 식당이 생기면서 맛의 깊이와 폭이 넓어졌고, 그 미묘한 차이를 즐기는 재미가 생겼다.반미나 짜조, 분짜 등 새로 접하는 베트남 음식이 주는 재미도 있지만익숙해진 쌀국수의 차이에서 오는 재미도 무시 못한다.같은 베트남에서도 지역에 따라 쌀국수 맛이 다른데, 우리나라는 미국식 베트남쌀국수가 먼저 보급 되었기에2000년대 이후 들어온 정통(?)베트남쌀국수를 접하게 되었을때 느껴지는 차이는 설렁탕과 곰탕 그 이상 일거다.이런 차이는 특히 국물의 차이가 크다고 본다.소뼈나 사태 등으로 끓인 국물의 베이스는 비슷하지만,한국인에게 익숙..

[강남역 카페] 폴바셋 – 커피,룽고,카페라떼

[강남역 카페] 폴바셋 – 커피,룽고,카페라떼 호주 출신의 바리스타 폴 바셋, 아직 40살도 안 된 젊은 나이지만커피를 즐기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 이름을 모르는 이 없을거다.(가게명이 사람이름인 걸 모르는 사람은 쫌 있겠지만...)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지 15년쯤 됐고,한국에서 1호점을 낸지 10년도 안돼서 벌써 한국 100호점을 넘었으니, 정말 대단하다.뭐 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개인적으로 매일유업이라는 큰 기업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이런 성공 가능했을까?(아니 이걸 성공이라고 해야하나? 이름만 빌려주고 로얄티를 받는게...뭐 금전적으로는 성공이겠지만...)블렌딩 실력의 대가든 로스팅의 대가든 뭐든, 고객의 입장에서는 참 묘한 기분이 든다.전문인의 이름과 명성을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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