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7

[사당역 맛집] 완도수산 - 횟집,해산물,해삼

[사당역 맛집] 완도수산 - 횟집,해산물,해삼( 간단한 안주용 회, 해산물에 술 한잔 하기 좋은 횟집 ) 사당역은 직장인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골목마다 식당과 술집으로 넘친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경기도에서 서울로, 먼 출퇴근 거리를 감내하며 돈을 찾아, 직장을 찾아다니던 사람들의 작은 옹달샘이 사당일거다. 잠시 목을 축이고, 허기를 달래기에 사당만큼 좋은 곳이 없지만, 이 지역사람들이 가지는 범 강남권이라는 생각처럼 가격도 범 강남급이다. 물론 특정 블럭이나 골목은 대학가만큼 저렴한 곳도 있으나 거주민이 아니면 잘 모를 골목, 혹은 저가형 냉동삼겹살집이 대부분이라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다른 식당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회나 해산물을 사당역 근처에서 먹겠다면, 그냥 다른 메뉴를 선택하는게 낫..

[신림역 맛집] 영스포차 – 문어숙회,참골뱅이

[신림역 맛집] 영스포차(Young's포차) – 문어숙회,참골뱅이 나름 서울 남서부권의 번화가이자 먹자촌인 신림역은 다른 번화가와 비교하면 맛집이 별로 없다.맛집은 커녕 음식의 평균 수준이 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물가가 그리 싼것도 아니다.)신림역 주변은 이용하는 연령대가 젊고, 거주민도 직장 등을 이유로 잠시 거쳐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거 같다. 이 점을 좋게 생각하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음식점이나 다른 지역에서 성공을 거둔 음식점의 유입이 쉽다고 볼 수 있다.덕분에 맛이 어느 정도 보장 된, 속히 맛집이란 곳은 적지만, 도전적이거나 색다른 식당은 종종 만날 수 있다.오늘 소개할 '영스포차'도 그런 축에 드는 듯 하다.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은 자리를 잡는 중이지만, 잘 성..

[속초 맛집] 봉포머구리집 – 물회

[속초 맛집] 봉포머구리집 – 물회 속초는 참 아름다운 도시다.손에 잡힐 듯 웅장하게 있는 설악산을 보면서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조용히 사색에 잠기기도 좋다.실향민들이 많아서 그럴지 도시 규모에 비해서 다양한 먹거리도 존재한다.아바이마을의 아바이순대와 생선구이, 오징어순대와 닭강정 등산간지역먹거리와 바다먹거리, 이북음식이 모여있다. 숨은 먹거리 천국 속초에 왔는데, 유명 맛집에 가지 않을 수 없다.아바이마을까지는 거리가 있어서 가까운 물회집에 갔다.'봉포머구리집'이라는 집인데, 3대천왕이라는 방송에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고 한다. 확장해서 이전한다고 한다. 지금은 새 건물로 갔겠다.이전 하기 전 건물도 어마어마한데 확장 한다면 얼마나 커질까;;;내부사진이 없는데, 음식 공장 같은 느낌이다.단체로 수..

[대학동/고시촌 맛집] 통영장어잡는날 – 장어구이 ((추천))

[대학동/고시촌 맛집] 통영장어잡는날 – 장어구이 ((추천)) 오늘은 숨은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고시촌에서도 상당히 깊숙한 곳에 위치한 '통영장어잡는날'이다.여기는 아나고를 사용하는데, 주인분이 마산분이셨나? 그렇고,식자재를 현지에서 받아서 사용하신다고 한다. 마을버스 5515를 타고 금호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있다. 반지하 같은 1층에 위치해있다. 외부가 깔끔하진 않다. 기본 찬이다. 계절에 따라 변활수도 있다고 한다. 멸칫국만 있어도 충분히 밥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찬으로 주는 멸치회무침인데, 정말 맛있다.멸치는 비리기 쉬운데, 전혀 비리지 않다. 과하지 않은 양념에 야채와 멸치회의 조합이 정말 좋다.술안주로 최고다. 따로 사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주인분이 구워주시니 딱히 신..

[거제도 맛집] 백만석 – 멍게비빔밥

[거제도 맛집] 백만석 – 멍게비빔밥 거제도는 매력적인 섬이다.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6.25전쟁때 적군의 포로를 수용하던 포로수용소가 거제도에 있고,현재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그때를 기억하고 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행을 오면 그 지역 특산물이나 향토음식을 먹고 싶기 마련이다. 거제는 섬이기에 해산물과 관련된 음식이 많다.그 중 특히 거제에서 유명한 멍게비빔밥을 먹어보았다.많은 멍게비빔밥집 중, 포로수용소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백만석'이란 식당을 가보았다.4~5층 되어 보이는 건물을 다 식당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사진이 흔들렸다;;; 이건 내가 직접 비빈사진이다.냉동멍게블럭 (엄지손가락2개 정도 크기?) 3개 정도와 김가루가 있는 그릇에 밥을 넣고 비..

[신대방 맛집] 경식이네알쌈쭈꾸미 – 알쌈쭈꾸미

[신대방 맛집] 경식이네알쌈쭈꾸미 – 알쌈쭈꾸미 2호선 신대방역은 지상구조라서 그런지 다른 역에서 못 보는 것이 있다.역 바로 아래 위치한 저렴한 닭꼬치 포차들이 바로 그것이다.퇴근길에 닭꼬치에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그러나 포차들의 위생상태는 매우 별로다.)그곳을 제외하면 신대방역에서 난곡사거리에는 정말 먹을 게 없다.그러나 그 중 딱 1곳, '경식이네알쌈쭈꾸미'집은 평일에도 항상 대기줄이 길다.몇 번 먹으려고 했다가 그냥 옆집으로 간 기억이있다.이제 별관은 물론 체인점까지 있는 나름 성공한 식당이다. 알쌈은 무한 리필 가능하다. 알쌈쭈꾸미 : 1.1만원 (1인분)쭈꾸미볶음정식 : 9000원알밥 : 3000원 11~24시 영업 총점 : 한줄평 : 우리동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특별히 맛있는..

[사당 맛집] 흑산도갯마을 – 연포탕

[사당 맛집] 흑산도갯마을 – 연포탕 과천,수원 등 경기남부와 서울을 이어주는 관문, 사당 그런 지리적 특성상 직장인들이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술집이 많다. 사당역사거리를 기준으로 동서남북 4블럭 분위기가 다 다른 만큼, 각 블럭의 식당 분위기도 다르다. 가장 번화한 13번출구쪽 보다는 5번출구나 8번출구쪽을 개인적으로 더 선호한다. (13번쪽은 대형식당형, 5번은 저렴형, 8번은 지역밀착형 같다.) 사당과 이수는 TV나 블로그에 나온 맛집이 많은 만큼 앞으로 조금씩 소개하겠다. 오늘 소개할 곳은 홍어,낙지,아구를 요리하는 '흑산도갯마을'이다. 소주와 함께할 시원한 연포탕집을 찾다가 방문 한 곳이다. (서울대입구역의 유명한 연포탕집에 갔으나, 일찍 문을 닫아서 어쩔수 없이 간 곳이기도 하다.) 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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