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미추원주추어탕 - 갈추어탕 서울대입구역은 '샤로수길'로 유명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원룸촌 골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럼 그때 서울대입구역의 맛집들은 어디에 몰려있었을까? 관악구청과 봉천역 사이, 그리고 행운동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서울대입구역 7,8번 출구쪽에 많이 있었다. 그리고 은근 노출이 잘 되지 않는데, 서울대 정문부터 관악구청 사이 언덕에 꽤 괜찮은 식당이 많다. 앞서 말한 블럭은 번잡하고 주거민밀착형 식당가라면, 뒤에 말한 곳은 서울대교수님이나 연구원들이 가는, 넓고 조용하며 조금은 격식있게 뭘 먹기에 괜찮은 곳들이다. 뭐, 격식까진 아니더라도 땅값이 비교적 저렴해서 그런지 주차하기 용이한 식당이 많기에 나이있는 분들이 찾는 식당이 주류다. 원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