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맛집 49

[신림역/신림 맛집] 전설의 옛날통닭 (포장)

[신림역/신림 맛집] 전설의 옛날통닭 (포장)( 7900원으로 통닭을 먹을 수 있는 곳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신림역 8번 출구에 옛날통닭집이 새로 생겼다.7900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에 판매를 하기에 한번 먹어보았다. 내부 모습이다.지하1층에도 넓은 홀이 있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메뉴판이다.옛날통닭은 매우 저렴한데, 나머지 치킨들의 가격은 그냥 적정 수준이다.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포장손님이 많다. 잘 익어 가는 통닭들. 옛날통닭을 주문하면, 통으로 줄지 잘라서 줄지 묻는다.나는 잘라서 달라고 했다. 그리고 소스도 1개 고를 수 있다.7900원에 닭에 소스까지 주다니 엄청 싸다. 옛날통닭 : 7900원 소스와 무절임, 소금도 준다. 그런데...닭이 너무 말랐..

[신림동/신림 맛집] 일구칠구동태매운탕대구뽈찜 – 동태탕

[신림동/신림 맛집] 일구칠구동태매운탕대구뽈찜 – 동태탕( 시원한 동태탕과 손수 만들어 먹는 수제비가 맛있는 곳 ) 명태는 이름이 참 많다. 얼리지 않은 생명태는 '생태', 얼리면 '동태', 얼리고 녹이는걸 반복하면서 말리면 '황태', 황태를 말리다 실패한 건 '먹태', 반쯤 말린건 '코다리', 바짝 말린건 '북어', 명태 새끼는 '노가리' 등등등 다 다른 생선인줄 알았던 이것들은 결국 같은 생선인 명태에서 나온 것이다. 생선 하나로 이렇게 많은 이름과 이렇게 많은 조리법이 있는 생선이 또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럼 왜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명태가 존재하는가? 지금 국민생선이라 불리는 것은 고등어지만, 80년대 이전 한국의 국민생선은 명태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원산과 속초 사이 동해안..

[신림역/신림 맛집] 신원시장 '시장탕수육' - 수제탕수육

[신림역/신림 맛집] 신원시장 '시장탕수육' - 수제탕수육( 단돈 3000원으로 탕수육을 먹을 수 있는 곳 ) 신림역 구) 4번 출구에서 도림천을 건너가면 신원시장이 있다. 재래시장이라면 채소,과일,고기,생선을 주로 팔 것 같지만, 신원시장은 조금 다르다. 역 주변 번화가에 있어서 그런지 시장과 식당이 결합 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도림천쪽에서 바라보면 일반 식당인데, 식당에 들어가서 후문으로 나오면 시장과 바로 통하는, 그리고 그쪽에선 시장 손님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이다. 덕분에 처음 신원시장의 식당을 방문하면 순간적으로 공간을 이동한 느낌이 든다. 신원식당에는 독특한 구조의 식당 외에도 분식점, 돼지곱창, 중국간식 등 유명한 곳이 널렸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고 하면 누구나..

[신림역/신림 맛집] 또봉이통닭 – 옛날통닭 (포장)

[신림역/신림 맛집] 또봉이통닭 – 옛날통닭 (포장)( 문재인 대통령도 인정한, 테이크아웃 전문 옛날통닭집 ) 치킨값에 배달비가 포함되면서 사실상 치킨 2만원 시대를 맞이하게됐다. 가격상승을 소비자가 반기는 건 어려운 일이고, 아쉬운 사람이 해법을 찾아야 하니 프렌차이즈 치킨 먹는 횟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프렌차이즈라고 다 같은 프렌차이즈는 아니다. 착한 기업이란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프렌차이즈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오늘 소개 할 또봉이통닭이다. 또봉이통닭은 작년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이 해군기지를 방문했을때 장병들을 위해서 가지고 간 치킨으로 유명해졌는데, 나는 그 뉴스를 보기 전까지 또봉이통닭이란 브랜드 자체를 몰랐다. 어떤 치킨을 파는 곳인지 검색을 하다가 신림동에도 있다는 걸..

[신림역/신림 맛집] 어심 – 해물포차,회,초밥

[신림역/신림 맛집] 어심 – 해물포차,회,초밥( 1인 1만원대로 넉넉한 회 한상을 먹을 수 있는 회포차 ) 신림역 주변에서 깔끔한 분위기에 회와 소주 한 잔 할 곳은 많지 않다. 횟집이야 몇 개 있지만, 20대를 위한 곳이거나 동네 어르신을 위한 곳이 태반이다. 저렴하고 친근한 그런 곳도 좋지만, 간혹 일식집 분위기 나는 점잖은 곳에서 조용히 한 잔 하고 싶을 때도 있는 법이다. 이 동네 분위기가 워낙 생기 발란한 곳이라 잔잔한 분위기의 일식주점 같은 곳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한 곳을 알게 되었다. 해물포차 혹은 회포차를 지향하고 있는 횟집 '어심'을 소개한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어심은 신림역 7번출구, 다이소 뒷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이 골목은 대로와 직접..

[신림역/신림 맛집] 스시나마 – 회전초밥

[신림역/신림 맛집] 스시나마 – 회전초밥( 한접시 11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회전초밥집 ) 여느 번화가처럼 신림역 주변에도 초밥집이 참 많다. 포장,배달 전문초밥부터 회전초밥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초밥집이 있는데, 신림역 초밥집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바로 저렴하다는 것이다. 신림역을 이용하는 주 고객이 젊은층이다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저렴한 초밥이라고 하더라도 워낙 회전률이 좋은 동네라 초밥의 상태나 가격대비 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본인의 경우, 신림역에서 스시를 먹을 때, 주로 회전초밥집을 간다. 회전초밥은 식사로도 좋지만, 간단한 안주로 먹기에 완벽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신림역 주변 회전초밥집은 그릇당 가격이 동일해서 복잡한 가격 생각을 하지 않고 원하는 초밥은 선택 할 수 있다는게 ..

[신림역/신림 맛집] 신사리즉석불떡볶이 – 즉석떡볶이,볶음밥

[신림역/신림 맛집] 신사리즉석불떡볶이 – 즉석떡볶이,볶음밥( 학교 앞에서 먹던 즉석떡볶이 그 맛, 그 추억 ) 몇 달 전, 황교익씨의 떡볶이 관련 발언으로 온라인상에서 설전이 있었다. '본질적으로 맛이 있어서 자주 먹는 음식' VS '어떤 이유로 자주 먹게 되면서 맛있는거라 주입 된 음식' 정도로 양측 주장을 정리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참 의미 없는 설전이라 생각한다. 맛있다는 느낌은 극히 주관적인 것인데, 왜 그런걸로 왈가왈부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다만,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 자주 먹게 되는지, 그 논리는 들어 볼 가치가 있었지만, 그들의 논리는 별로 논리적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맛이 없는 음식은 아무리 먹어도 맛이 없고, 익숙하지 않은 맛의 음식은 먹다보면 적응이 되는 것이..

[신림역/신림 맛집] 더고깃집 – 무한리필 삼겹살,우삼겹

[신림역/신림 맛집] 더고깃집 – 무한리필 삼겹살,우삼겹( 새벽에도 삼겹살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 ) 젊은층이 많이 사는 신림역 주변은 다른 곳에 비해 무한리필 고깃집이 참 많은 거 같다.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계층에게는 희소식이지만, 국외산 냉동고기를 사용하는 무한리필 고깃집의 고기 맛은...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헌데 건강적 측면에는 국내산 생삼겹살보다 국외산 냉동삼겹살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 사육방식 등의 이유로 돼지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그 기준이 나라마다 많이 다르다. 지금은 개선됐다고도 하지만, 내가 알기로 국내산이 유럽보다 허가 기준선이 훨씬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 뭐, 국외산 냉동고기라 맛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도 그런 위안거리가 있다는게 어디인가. 쓸데없는 이야기는 여기..

[신림역/신림 맛집] 양떼목장 – 양꼬치,깐풍기,마라탕

[신림역/신림 맛집] 양떼목장 – 양꼬치,깐풍기,마라탕( 합리적인 가격에 양꼬치와 중국요리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 ) 10년 전만 해도 양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는 한국인이 많았는데, 이제 양꼬치집은 흔하디 흔한 식당이 되었다. 그런데, 고급 양고기 식당이나 고급 양 부위가 아닌, 일반양꼬치는 사실 어디에서 먹으나 비슷비슷하다. 호주산 램에 쯔란+고추가루 양념을 사용하니 특별히 다를게 없다. 그런 양꼬치에 익숙, 혹은 떨떠름해지면서 양꼬치집에서 파는 중국요리에 오히려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을 봐도 양꼬치 잘 하는 곳에 가자고 하기 보다는 요리 잘하는 양꼬치집에 가자는 사람이 월등히 많다. 그런 추세 때문인지, 이색적인 중국요리를 광고하는 양꼬치집도 늘어나고 있다.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

[신림역/신림 맛집] 꽃마차 – 무한리필삼겹살,우삼겹,김치찌개

[신림역/신림 맛집] 꽃마차 – 무한리필삼겹살,우삼겹,김치찌개( 가격이 정말 착한 돼지고기 무한리필 고깃집 ) FTA등을 이유로 수입산 저가 육류가 물밀듯이 들어오고있다. 덕분에, 기존 고깃집도 무한리필로 바꿜 만큼 무한리필 고깃집이 많이 생겼다. 예전엔 끽해야 대패삼겹살 정도가 무한리필의 대상이었는데, 이젠 삼겹살은 물론이고 소등심과 갈빗살도 무한리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현상과는 반대로, 프리미엄 한우와 같은 최고급 고깃집도 늘어나는 걸 보면,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뭐, 우리 같은 서민이야 프리미엄 고깃집에 갈 일보다 무한리필식당에 갈 일이 훨씬 많은데, 나이가 젊을수록 그런 경향이 더 크다. 그래서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는 다른 곳보다 유독 무한리필 고깃집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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