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신림 맛집] 전주전집 – 모둠전,동태전,동그랑땡,막걸리( 사당역 전주전집의 친척집? ) 사람들마다 식습관이 다른 만큼, 음식을 대하는 생각도 전혀 다르다. 배가 고프면 그냥 옆에 있는걸 먹는다는 사람도 있고,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후자에 가까운데, 이런 접근은 술에 대해서도 비슷하다. 그냥 술이 먹고 싶어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고, 어떤 술을 무슨 음식과 먹고 싶다는 안주와의 조합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나는 후자에 가까운데, 술이 먹고 싶으면 그 날 마시고 싶은 술 종류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안주를 찾아 나선다. 말은 거창하지만, 별거 없다. 삼겹살에 소주, 굴에 정종, 치킨에 맥주 같은 일반적인 조합에서 고르는 것이다. 그런 일반적 조합 중,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