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동/명지대 맛집] 도원 – 중국집,차돌박이짬뽕 (배달) 외국에 나가는 친구로부터 이것저것 얻기 위해 오랜만에 연희동에 갔다.약속시간에 쳐 주무시고 계신지 전화를 몇 번 해도 받질 않길래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7년 넘게 살았던 연희동인데, 자리를 비운 5년 사이 많이 변해있었다.그 변화의 중심은 역시나 식당. 늘어난 식당을 보면서 새삼 매체의 영향력을 직접 느꼈다.자주 가던 연희동칼국수집은 여전했지만, 닭바베큐집과 맥주집,PC방이 없어진 걸 보면서20대 추억의 일부분이 사라진 듯한 느낌도 받았다.집으로 가려고 발길을 돌리는데 친구의 전화가 왔다.잠들어서 미안하다며 대신 기가 막힌 짬뽕을 사주겠단다.내가 아는 연희동에 짬뽕으로 유명한 곳을 말했더니 다 아니란다.하기사 연희동의 괜찮은 중국집은 배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