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고시촌 맛집] 통영장어잡는날 – 장어구이 ((추천))

[대학동/고시촌 맛집] 통영장어잡는날 – 장어구이 ((추천))

오늘은 숨은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고시촌에서도 상당히 깊숙한 곳에 위치한 '통영장어잡는날'이다.

여기는 아나고를 사용하는데, 주인분이 마산분이셨나? 그렇고,

식자재를 현지에서 받아서 사용하신다고 한다.

마을버스 5515를 타고 금호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있다.

반지하 같은 1층에 위치해있다. 외부가 깔끔하진 않다.

기본 찬이다. 계절에 따라 변활수도 있다고 한다. 멸칫국만 있어도 충분히 밥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찬으로 주는 멸치회무침인데, 정말 맛있다.

멸치는 비리기 쉬운데, 전혀 비리지 않다. 과하지 않은 양념에 야채와 멸치회의 조합이 정말 좋다.

술안주로 최고다. 따로 사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주인분이 구워주시니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1인분에 1마리인거 같다. 머리도 구워주신다^^;;

 

<메뉴/가격>

장어구이(아나고) : 1.8만원(1인분)

문어숙회 : 2만원

멸치회 : 2만원

 

<영업시간/휴무일>

16~24시 영업

월요일 휴무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아나고구이와 멸치회무침은 여기가 갑이다.

 

감히 관악구 최고의 맛집으로 인정한다.

멀리서 찾아와 먹어도 될 집이다. 음식에서는 딱히 흠잡을 곳이 없다.

우선 장어와 멸치의 선도가 좋다. 주인이 경상도 분이고, 해산물 음식이라 짤 거 같지만, 짜지도 않다.

어르신은 물론 젊은 친구들 조차 극찬하는 곳이다.

다만, 허름한 외관과 화장실이 단점이다.

해산물집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는 선뜩 들어서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음식에서는 전혀 비린 냄새가 안 난다. 최고다.

<주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