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만두/오뚜기] 딤섬 새우 슈마이
주말이니 오늘도 맥주 한잔 해야겠다.
항상 그렇듯 먹고 싶은 맥주 안주가 딱히 생각나지 않으면 편의점으로 간다.
한참 아이쇼핑을 하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냉동식품을 보게 되었다.
갓뚜기로 찬양받고 있는 오뚜기의 '딤섬 새우 슈마이' 다.
예전에 종종 먹던 딤섬인데, 이번에 포장이 바뀌었나 보다.
이전에는 생각보다 새우 향이 강해서 입에 남는 향이 과했는데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다.
참고로 딤섬을 먹고 남는 게 있으면 짬뽕이나 매운라면류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3000원이지만, 마트나 슈퍼에서 구입한다면 더 저렴하지 않을까 추측한다.
사진 밑에 홍게 슈마이도 보이는데 새우가 맛있으면 저것도 사먹어봐야겠다.
이전 포장은 푸른색이라 깔끔했다면, 이번포장을 새우의 이미지나 향이 확 느껴지게 주황색으로 되어있다.
녹색보다는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는 이번 포장이 더 나아보인다.
새우가 30%나 들어 있단다~!!!! 뭐 내용물을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기대가 된다.
옆에 조리법이 나와 있는데, 잘 읽고 조리하자.
꼭 포장지를 뜯지 말고 넣으라고 한다.
그리고 녹히지 말고 냉동 된 상태로 넣어야 한다.
조리법과 영양성분, 재료정보다.
가정용 전자렌지에서 2분20초 돌린다.
하지만 나는 2분 30초 돌린다.
드디어 개봉이다.
살짝 보기로는 이전 버전과 같아 보인다.
역시 맛있어 보인다.
칵테일 새우 반개 정도가 딤섬 1개에 1개씩 올라가 있다.
비주얼만 봐도 식욕이 돋는다.
먹지 않아도 맛이 느껴질 정도로 새우향이 강하다.
만두 1알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2번 나눠먹긴 작고 한입에 먹기 딱 좋은 크기다.
딤섬 위에 작은 새우 조각이 있는데, 속을 보니 속에도 같은 크기의 새우가 있다.
덕분에 새우 식감을 끝까지 느낄 수 있다.
내용물에도 새우를 갈아 넣은 듯하다. 새우조각 없이도 새우 맛이 난다.
양파 조각도 보이고, 전체적인 반죽에는 전분이 들어 있는지 쫄깃함이 있다.
<가격>
30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성분>
칼로리 : 235kcal
나트륨 : 550mg (28%)
당류 : 4g (4%)
콜레스테롤 : 15mg (5%)
트렌스지방 : 0g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새우도 새우향도 새우맛도 가득한 완벽한 새우딤섬
전자렌지 돌린 후, 봉지 뜯기도 전에 새우 향이 돌아서 군침이 돈다.
딤섬을 한입을 먹고 살짝 짠가 ?라는 생각이 들 때쯤 갑각류의 감칠맛이 확 올라온다.
그때 맥주 한잔하면 그 시원함이 여름 해변같다.
새우 향이 조금 인위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과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물론 자연산 새우에 비하면 향이 과한 건 맞다.)
속을 자세히 보면 양파도 들어 있어서 적당한 단맛이 돈다.
크게 짜지는 않아서 간장 같은 소스가 필요 없지만,
덜 짜게 만들어서 간장과 같이 먹으면 풍미가 더 올라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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