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고시촌 맛집] 레코드피자 - 피맥 : 조각피자,마약옥수수 오랜만에 대학동에 거주하는 지인을 보러 고시촌에 갔다. 항상 드는 느낌이지만, 안 좋은 시절을 여기서 보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고시촌은 참 정이 안가는 동네다. 몇 해 살았지만,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마치 군대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기에 이만한 동네가 없는데, 참 정이 안간다. 물가도 저렴한 편이고, 모든 편의시설이 동네에 다 몰려있는데 말이다. 거기다 이제 신림선이라는 경전철도 생겨서 교통편도 좋아졌지만, 안 좋은 기억이 있는동네는 다시 정이 들기 힘든가 보다. 아무튼, 지인이 부르지 않으면 굳이 갈 일 없는 고시촌에 생맥주를 마시러 갔다가, 괜찮은 피자집이 보여서 리뷰해보려고 한다. 피자집이름은 '레코드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