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고시촌 카페] 차연 티 하우스 – 찻집,중국차,홍차,백차,보이차 '카페'라고 하면 원두커피를 내려주는 곳을 떠올린다.생각해보면 카페라는 단어가 우리 일상에 들어온 건 몇 년 되지 않아 보인다.이전에는 카페보다는 다방이라는 공간에서 음료를 즐겼지만,다방은 어른들, 특히 아저씨들을 위한 공간이란 이미지가 강하다.그럼 그 시절 젊은 층은 어디서 어떤 음료를 즐겼을까? 문방구 앞 슬러쉬가 유일했나?딱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그러다 원두의 존재조차 모르던 80~90년대, 파르페와 빙수, 아이스크림을 즐기던 걸 시작으로'카페'라는 공간을 알게 되었다.그때를 생각해 보면 지금의 카페와는 판매품이나 분위기가 많이 달랐던 시절이었다.느닷없이 카페라는 단어를 언급한 건 '근접한 미래에 카페의 이미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