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강남역 맛집] 빈로이 – 베트남음식,쌀국수,춘권 베트남음식은 90년대 후반 번화가에 한두개 보이나 싶더니 이젠 동네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많은 수의 베트남 식당이 생기면서 맛의 깊이와 폭이 넓어졌고, 그 미묘한 차이를 즐기는 재미가 생겼다.반미나 짜조, 분짜 등 새로 접하는 베트남 음식이 주는 재미도 있지만익숙해진 쌀국수의 차이에서 오는 재미도 무시 못한다.같은 베트남에서도 지역에 따라 쌀국수 맛이 다른데, 우리나라는 미국식 베트남쌀국수가 먼저 보급 되었기에2000년대 이후 들어온 정통(?)베트남쌀국수를 접하게 되었을때 느껴지는 차이는 설렁탕과 곰탕 그 이상 일거다.이런 차이는 특히 국물의 차이가 크다고 본다.소뼈나 사태 등으로 끓인 국물의 베이스는 비슷하지만,한국인에게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