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맛집] 논밭골왕갈비탕 – 갈비탕 지금은 뷔페가 결혼음식이 되어버렸지만, 원래 국수와 갈비탕이 결혼음식이었다.국수만 나오는 결혼식을 본적은 없지만,90년대만 해도 냉면그릇에 당면이 들어가 있는 갈비탕만 나오는 결혼식은 흔했다.특별한 날 먹었던 음식이라는 기억 때문일까? 갈비탕을 좋아한다.예전 결혼식때 처럼 스텐냉면 그릇에 당면이 들어있는 갈비탕 부터도자기 그릇에 삼까지 들어있는 고급스러운 갈비탕도 있지만,사실 갈비탕 맛은 큰 차이가 없다.요리 실력이나 갈비 질이 좋지 않아 질기거나 비린 경우를 제외하고 보면국물자체가 큰 차이 없기 때문이다.그도 그럴것이 갈비탕을 고급스럽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곳이 흔치 않다.(깡통 갈비탕을 끓여주지 않는 것에 감사해야 할 판이다.)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2가지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