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버스터미널/경주 맛집] 경춘반점 – 중국집,짜장면,우동(우짜면)

[경주버스터미널/경주 맛집] 경춘반점 – 중국집,짜장면,우동(우짜면)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급하게 경주를 방문할 일이 있었다.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월요일에 갔기에 도시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했다.

일을 마치고 후딱 서울행버스를 예약하고보니,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았다.

늦은점심을 해결하려고 경주버스터미널 주변 식당을 찾아봤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영업중인 식당이 잘 보이지 않았다.

별 수 없이, 문을 연 아무 식당이나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곳이 '경춘반점'이다.

( 참고로 주차는 주변골목에 눈치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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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분위기

외부는 허름하고, 내부도 너저분하지만, 테이블과 수저만 봐도 나름 청결관리를 하려고 하는 식당임을 알 수 있다.

연륜이 있으신 할머니가 웍을 잡으시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배달을 하시는 듯 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관리하는 중국집치곤 위생적이다.

( 다른 블로그를 보니 30년 이상 된 노포라고 한다. )

늦은 점심시간이라 손님은 두테이블 뿐이었지만, 배달이 계속 이어지는 걸보니 이 동네에선 꽤 인지도가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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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가격

테이블 6개의 협소한 중국집치고, 정말 많은 메뉴가 있다.

하지만, 핵심은 짜장면과 짬뽕인듯하다.

현금결제시 짜장면은 3000원, 짬뽕은 4000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을 자랑한다.

본인은 짜장면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한그릇두메뉴' 가격도 너무 좋기에 한그릇두메뉴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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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짜면 (우동&짜장면)

- 우짜면 : 6000원 -

한그릇두메뉴에 탕수육이 없는게 아쉽지만, 짬뽕보다 우동을 앞세운 메뉴가 많은게 마음에 든다.

( 개인적으로 짬뽕보다 중국집 우동을 더 좋아한다. )

우선, 비주얼, 양, 건더기 상태는 매우 만족스럽다.

저렴한 가격이라 부실하게 나올 주 알았는데, 가격을 뛰어넘는 비주얼이다.

짜장면부터 맛을 본다.

전형적인 동네배달중국집 짜장면의 맛이다.

그래도, 홀에서 먹기에 면의 식감도 괜찮고, 적당한 감칠맛이 있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은 짜장면이다.

그렇다고 감동이나 설렘을 주는 짜장면은 아니다.

어제 한잔했는데, 우동이 속을 확 풀어준다.

홍합,새우,호박 등 내용물이 정말 실하게 들어있다.

하지만, 너무 재료가 많아서 그런가? 국물을 먹다보니 짜다.

맛 자체는 담백한편인데, 짜다.

국물이 짠편이라, 국물없이 면만 먹는다면 딱 좋다.

( 그런데, 국물 요리에 국물을 안먹을 수 없잖아~!? )

여튼, 맛(간)은 둘째치고 가격과 내용물 면에선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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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우면 (볶음밥&우동)

- 볶우면 : 6000원 -

이건 지인이 시킨 볶우면이다.

허겁지겁 먹니라 중간사진이 없다.

여튼, 계란후라이까지 올라갔는데, 가격이 6000원이라니...아름답다.

[ 식당정보 ]

전화번호 : 054-741-2744

( 주차 어려움, 배달 가능 )

[ 메뉴 / 가격 ]

- 식사류 -

짜장면 : 4000원 (현금가 : 3000원)

짬뽕 : 5000원 (현금가 : 4000원)

간짜장 : 5500원 (현금가 : 5000원)

우동,짜장밥 : 5000원

잡채밥,볶음밥,짬뽕밥 : 6000원

오므라이스 : 7000원

삼선짬뽕,삼선짜장,삼선간짜장,삼선울면,사천짜장,야끼우동,고추짬뽕 : 8000원

잡탕밥 : 1.3만원

쟁반짜장 : 1.5만원

- 안주류 -

잡채 : 1.2만원 / 계란탕 : 1.3만원 / 탕수육 : 1.5만원

라조육,라조기 : 2만원

고추잡채,팔보채,깐풍기,유산슬 : 2.5만원

양장피,난자완스,깐쇼새우,새우튀김 : 3만원

- 한그릇 두메뉴 -

우짬면,우짜면,볶우면,짬짜면,볶짜면,짬볶면 : 6000원

- 세트메뉴 -

탕수육+짜장2 : 1.6만원

탕수육+짜장+짬뽕 : 1.7만원

탕수육+짜장+볶음밥 : 1.8만원

탕수육+짬뽕2 : 1.8만원

탕수육+간짜장2 : 1.9만원

탕수육+볶음밥2 : 1.9만원

탕수육+잡채밥2 : 2.1만원

[ 주관적 평가 ]

- 맛 :  / 전형적인 동네배달중국집 맛인데, 간이 짜다.

- 가성비 :  / 가격이 저렴한데, 내용물은 튼실하다.

- 분위기 :  / 더럽진 않지만, 너저분함이 과하다.

- 재방문의사 : 30% / (저렴하니까)우리동네에 있었으면 간~~혹 먹었을지도.

@ 총점 : 

@ 한줄평 : 푸짐하지만, 저렴한 동네중국집.

경주물가를 몰라서, 서울물가 기준으로 보면 환상적인 가성비의 중국집이다.

저렴하기만 한게 아니라, 내용물도 좋으니, 가성비로는 환상적이다.

다만, 맛은...그냥 흔한 동네중국집 수준이다.

물론, 담백함과 깔끔함이 있긴한데, 그걸 잡아먹는 짠맛이 아쉽다.

간을 약하게 하고, 튼실한 내용물 본연의 맛만 올려줘도 충분히 괜찮을듯하다.

[ 주소 / 지도 ]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총점 = 1개 : 그냥...식당 / 2개 : 같은‘동’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3개 : 같은‘구’(기초가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4개 : 같은‘시’(광역자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5개 : 꼭 한번 가볼 식당(전국구)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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