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편의점

[GS25편의점/안주] 보쌈수육

시베리안낙타 2018. 5. 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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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편의점/안주] 보쌈수육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편의점 도시락의 발전의 끝은 어디인가.

한끼 밥으로 해결하기 위했던 편의점 도시락이 이제 간식과 디저트를 넘어 안주까지 나왔다.

그것도 소주 안주인 보쌈수육~!!!

애주가로서 리뷰하지 않을 수 없는 도시락이다.





가격은 5500원이니 편의점 도시락치고는 살짝 비싼편이나,

안주 혹은 보쌈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다.





도시락도 간편하게 나왔다.

김치류는 쉽게 분리할 수 있게 했다.





아직 조리 전 고기 상태다.

낮은 온도라 지방이 굳어 있다.

고기 양은 상당히 많은 편으로 보인다.





김치는 무와 김치 2종류가 있고, 쌈장도 들어있다.





김치쪽을 분리해서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해보자.

1분~1분30초 정도 돌리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뚜껑 덮고 돌리는 것이다~!!!





전자렌지 덕에 살아난 돼지고기.





고기 부위는 2개가 있다.

대부분 살코기로 이뤄진 부위와





지방이 넉넉한 부위다.





그럼 김치와 함께 보쌈을 즐겨보자.





먼저 살코기 부위를 살펴보겠다.





정확치는 않지만, 다릿살 부위 같다.





양념이 되어있는데, 많이 많이 짠 편이다.

생강향도 많이 난다.





이 부위는 무우절임과 잘 어울린다.





지방이 넉넉한 부위도 살펴보자.





삼겹살 같아 보이나, 이 곳도 다릿살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삼겹부위라고 하더라도 배의 중앙이 아닌 뒤쪽이나 앞쪽부위 같은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 같다.





식감을 느끼기엔 너무 과하게 얇다.

덕분에 기름기는 입안에 잘 퍼진다.





이 부위는 살코기에 비하면 양념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아서, 쌈장과 잘 어울린다.





무우절임보단 김치와 조합이 더 나아보인다.





늦었지만, 김치도 살펴보자.





배추김치는 보쌈김치라고 하긴 살짝 익은 편이다.





차라리 배추김치보다 무우 쪽이 맛이 낫다.





고기 양이 생각보다 넉넉하다.





성인 1명이 안주하기 딱 좋은 양이다.





다만, 살코기 부위가 너무 짜고 과하게 익혀서 식감이 살짝 떨어진다.



[ 가격 ]

55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조리법 ]

비닐 제거 후 전자레인지(1000W)에 1분 돌리기.

 

[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오직 가성비. 가성비 갑인 수육.

5500원에 저 정도 양의 편의점 도시락, 그것도 보쌈수육이라니~!!!

솔직히 맛이나 식감은 그냥 그랬지만, 양과 가성비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

김치는 평범하지만, 도시락치고 나쁘지 않은 김치이며, 특히 무우김치가 괜찮다.

보쌈의 경우 너무 오랜시간 익혀서 그런지 결대로 조직이 무너질 정도다.

어떤면에선 연하게 먹기 좋다고 볼 수 도 있다.

덕분에 퍼석하진 않아서 괜찮다.

지방이 많은 부위는 너무 얇다는 점과, 살코기부위는 심하게 짜고 생강향이 강한 점을 적절히 잡으면 괜찮을 듯하다.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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