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맛집] BHC – 후라이드,치즈볼 (배달)
[신림역 맛집] BHC – 후라이드,치즈볼 (배달)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지인이 집을 방문했다. 저녁 차리기가 귀찮아 치킨이나 시켜 먹기로 했다.
어디껄 시켜먹을까 생각을 하다가 일전에 받은 BHC 치즈볼 쿠폰이 생각이 나서 BHC에서 후라이드를 주문했다.
역시 BHC신림역점은 서비스 과자와 문구 하나로 잔잔한 감동을 준다.
[ 해바리기 후라이드 - 1.5만원 ]
BHC의 기본 후라이드는 해바라기유를 사용해서 닭을 튀기기에 '해바리기후라이드'라고 부른다.
한때 한 식구였던 BBQ의 올리브유 마케팅을 벤치마킹 한 건지 모르겠지만, 딱히 해바리기유의 어떤점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유전자 변형을 했을지도 모를 콩기름보다는 몸에 좋을 수 있으나, 해바라기유를 쓴다고 맛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닌가보다.
대형 체인점 후라이드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고 하면 BHC의 해바라기 후라이드가 중간만 해도 엄청난 선방 일듯 하다.
뭐 맛은 뒤로 하고 튀김의 상태는 괜찮은 편이다.
과하게 튀기지 않았고, 잘못하면 덜 익을 수 있는 달다리 윗쪽 관절뼈 부위도 완벽하게 익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퍽퍽살인 가슴살.
퍽퍽한 느낌이 많이 나지 않게 수분기를 머금고 있다.
BHC의 양념치킨은 정말 별로지만, 양념소스는 나쁘지 않다.
[ 치즈볼(5개) - 5000원 ]
원래 치즈볼은 5개 5000원인데, 우리는 교환 쿠폰을 이용했기에 2개가 왔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통시장 꽈배기집에서 파는 찹쌀도넛을 쏙 빼닮았다.
크기는 찹쌀도넛보다 살짝 작은 정도이다.
배달되어 오면 식어서 치즈가 굳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래동안 물컹한 치즈의 질감이 살아있다.
메뉴판이다. 자세한 메뉴는 아래 링크를 따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자.
[ 배달정보 ]
평일 - 14:30 ~ 02:30시 영업
주말 - 12:30 ~ 02:30시 영업
배달전화 : 02-884-2274, 02-884-2275
배달지역 : 신림본동, 신림1동, 신림2동(100번지이상불가),신림4동,신림5동, 신림동일부
봉천본동, 봉천1동, 봉천8동일부, 신대방2동일부, 은천동일부, 청룡동
[ 메뉴 / 가격 ]
해바라기 후라이드 : 1.5만원
양념치킨 : 1.6만원
후라이드반 양념반 : 1.6만원
치바고 : 1.6만원
맛초킹 : 1.7만원
뿌링클 : 1.7만원
치레카 : 1.7만원
맵스터 : 1.8만원
핫후라이드 : 1.6만원
달콤바삭치즈볼 : 5000원
(콜라 사이즈업 2000원 추가)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조금 부족한 후라이드. 맛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비싼 치즈볼. 역시 BHC의 정답은 맛초킹~!
역시 BHC의 후라이드는 힘이 약하다. 튀김옷에 특별한 비법이 없는게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특별할 거 없는 후라이드 덕에 기상천외한 신메뉴들이 쏟아져 나올수 있었고,
그 덕에 BHC의 상징과도 같은 맛초킹도 탄생 한 것이니...이해해야 한다.
(헌데 BHC는 다른 치킨체인점에 비해 심하게 자주 신메뉴를 내는 거 같다. 그렇다고 딱히 맛있는게 나오는거도 아닌데 말이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치즈볼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치즈도 살아있고, 콩가루를 튀긴듯한 고소한면서 달달한 겉면과 찹쌀같은 쫄깃함을 주는 중간층이 치즈와 묘하게 잘 어우렸다.
다음에 BHC를 시키면 꼭 재구매해야겠다는 마음에 가격을 확인했다가, 저 작은게 5개 5000원인 것을 보고 재구매의사를 접었다.
역시 BHC는 맛초킹 만 시키는 것으로 한동안 유지해야겠다.
[ 주소 / 지도 ]
2호선 신림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그냥 식당, 2개 : 같은‘동’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 같은‘구’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 같은‘시’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 구매정보 ]
현재까지 [ 3 ] 회 정도 주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