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풀무원] 생면식감 '꽃게탕면'

[라면/풀무원] 생면식감 '꽃게탕면'

( 얼큰 시원한 꽃게탕이 생각나는 라면 )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라면업계 변방에 있던 풀무원이 생면식감이란 브랜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유탕면 일색의 라면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생면식감은 상승기류를 타고 다양한 후속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오늘은 생면식감 시리즈 중 하나인 '꽃게탕면'을 소개하겠다.

새우를 앞세운 라면은 보았지만, 꽃게를 전면에 내세운 라면은 오랜만에 본 듯하다.

생각해보면 새우탕보다 꽃게탕을 더 많이 먹는데 왜 그동안 꽃게라면을 만들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면라면이라 유탕면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그래도 나트륨 함량은 역시나 높다.

원재료 정보이다.

붉은색 광택 포장지에 연한 검은색 글이라 잘 보이지 않는다;;;

대두, 밀, 게, 새우, 돼지고기, 토마토,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에 알러지가 있으신 분은 조심하라고 한다.

깔끔한 내용물이다.

분물스프 외 액상스프가 1개 더 있다.

면은 기존 생면식감 시리즈의 면과 동일하다.

유탕면에 비해 살짝 더 굵고 넓적한 모양을 보인다.

유탕면이 아니라서 면 사이사이로 국물의 흡수율이 떨이지지만, 식감이나 맛 자체로 그런 점을 커버하고 있다.

건더기 스프를 살펴보자.

건더기는 채소들이 대부분이다.

식빵 조각 같은 이 작은 게 꽃게인가 보다.

분말스프~

딱히 특별할 거 없어보이는데, 원재료를 읽어보니

새우탕맛 향신료가 들어있다;;;

액상스프도 있다.

분말스프에는 새우탕맛이 들어있지만, 액상스프에는 꽃게액기스가 들어있다고 한다.

그러니 국물 맛의 핵심은 이 액상스프가 되겠다.

이제 조리를 해보자.

일반적인 라면과 같은 조리법이라 아주 간단하다.

끓는 물 500ml에 면, 분말스프, 건더기, 액상스프를 넣고 4분30초간 끓여주면 끝이다.

 

완성된 생면식감 '꽃게탕면'

흔한 한국 라면의 비주얼이지만, 은은한 해물향이 돈다.

개인적으로 생면식감의 면은 참 마음에 든다.

칼로리 걱정도 덜어주고, 식감도 괜찮은 면이다.

꽃게 같은 건더기는 게맛살 느낌이 나는데, 꽃게 맛이 강하진 않다.

미역 같은 이 건더기기 오히려 국물이나 면과 더 잘 어울린다.

어중간한 해물맛 국물이다.

꽃게 향이나 맛이 강하진 않다.

[ 가격 ]

1300원

(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조리법 ]

끓는 물 500ml에 면, 분말스프, 건더기, 액상스프를 넣고 4분30초간 끓여준다.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꽃게???? 그냥 해물라면을 지향하는게 나을 듯 하다.

해물향이 돌지만, 굳이 꽃게맛이라고 히긴 그렇다.

꽃게라면이던 새우탕면이던 해물라면이던 완성형 라면의 느낌은 없다.

꽃게라면 확실히 꽃게 향을 넣던지, 어중간한 맛이다.

건더기로 들어간 꽃게살 같은 것 조차 존재감이 없으니....개발자가 소심한가보다.

여튼 이 라면은 계란을 풀면 별로 일 듯하고, 식은 밥을 말아 먹는건 나쁘지 않아보인다.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